조류인플루엔자 분변 채취. 전라남도 제공전남 영암 육용오리농장에서 올 겨울들어 25번째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됐다.
6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영암군 신북면 육용오리농장에서 폐사가 늘고 있다는 농장주의 신고에 따라 검사를 실시한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전라남도는 또 발생농장에서 사육하고 있는 오리 2만 6천 마리와 발생농장 반경 500m이내에 있는 육계농장에서 사육중인 닭 8만 6천마리 등 총 11만 2천마리를 예방적 살처분했다.
전라남도는 발생농장 인근 42개 농장에 대해 이동통제와 함께 집중소독과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겨울들어 전남지역에서는 총 24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