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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베니 12년산이 9만9천원…이마트, 위스키 행사 펼쳐



생활경제

    발베니 12년산이 9만9천원…이마트, 위스키 행사 펼쳐

    발베니 12년, 할인 가격으로 하루 6천병 대방출
    6일~7일 나눠, 발베니·맥캘란·히비키 등 행사, 일부 가격 할인까지
    6개월 전부터 사전기획해 1만 병 물량 확보⋯역대 최대 규모 행사 진행
    작년 위스키 매출 30% 고성장, 이마트 '新 위스키 성지'로 자리매김

    이마트 위스키 행사 실시. 이마트 제공 이마트 위스키 행사 실시. 이마트 제공 
    이마트는 오는 6일부터 7일 이틀간 발베니, 맥켈란을 비롯 2022년 인기 위스키 7종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6일에는 발베니 12년 더블우드(700ml, 스코틀랜드)를 9만 9800원에, 발베니 14년 캐리비안캐스크(700ml, 스코틀랜드)를 17만 8천원에, 몽키숄더(700ml, 스코틀랜드)를 5만 1800원에 판매한다.

    7일에는 히비키 하모니(700ml, 일본)을 13만 8천원에, 야마자키 12년(700ml, 일본)을 29만 8천원에, 맥켈란 12년 더블캐스크(700ml, 스코틀랜드)를 9만 9800원에, 산토리 가쿠빈(700ml, 일본)을 3만 98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이번행사를 위해 22년 추석 전부터 협력업체와 사전 기획을 진행했다. 이에 발베니 12년산만 6천병 가까이 준비하는 등 약 1만병의 위스키를 확보, 역대 최대 규모 물량의 행사를 진행한다.

    많은 고객들이 기다려 온 인기 위스키는 가격 할인까지 진행한다. 발베니 12년 더블우드는 기존 가격 대비 9% 할인한 9만9800원에, 맥켈란 12년 더블캐스크는 7.5% 할인한 9만9800원에, 몽키숄더는 6천원 할인한 5만18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가 대형 위스키 행사를 펼치는 이유는 2022년 위스키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며 오픈런 현상이 발생하는 등 위스키 품절 대란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소주, 맥주 중심이었던 국내 주류 시장에서 2021년에는 와인이, 2022년에는 위스키가 대세 주류로 자리잡았다. 기존까지 도수가 높아 부담스럽게 생각됐던 위스키가 하이볼 등 다양한 맛을 낼 수 있는 주류로 입소문이 나면서 수요가 증가한 것이다.

    실제, 이마트가 2022년 주류 매출을 분석한 결과 2022년 위스키 매출이 전년대비 30% 이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발베니 12년 더블우드, 맥캘란 12년 더블캐스크는 작년 한 해 큰 인기를 누렸다. 발베니와 맥켈란은 입점 당일 완판 행진을 벌이기도 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이마트는 버번, 싱글몰트, 테네시위스키 등 다양한 위스키 종류 및 지역을 확대하여 판매하고 있다. 또한, 대형마트에서 보기 어려운 70만원 이상의 고가 위스키도 약 20종으로 확대, 신(新) 위스키 성지로 거듭나고 있다.

    이마트 고아라 주류 바이어는 "작년 곳곳에서 위스키 품절 현상이 발생, 이에 이마트는 더욱 많은 고객들이 드실 수 있도록 새해부터 대규모 위스키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더욱 많은 고객이 상품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기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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