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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스마트 농업 산업화…청년유입↑ 균형발전↑ 지역소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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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충남도, 스마트 농업 산업화…청년유입↑ 균형발전↑ 지역소멸↓

    편집자 주

    2023년에는 선거가 없다. 22년 대선과 지방선거 이 후 24년 4월 총선까지 별다른 정치적 이벤트가 없다. 반면 윤석열 정부와 민선 8기 2년 차로, 중앙 및 지방정부의 각종 사업이 본격화되는 해이기도 하다. 정치적 이슈보다는 안정적 행정에 보다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대전CBS는 대전과 세종, 충남의 주요 사업과 성공 요인을 들여다보는 새해 기획 보도를 마련했다.

    [대전CBS 신년기획③]
    탄소중립 '新 경제산업지도' 구축…퍼주기 대신 선별 지원·일하는 복지 추구

    충남도 제공충남도 제공
    ▶ 글 싣는 순서
    ①대전시, 미래먹거리 창출 기반 마련과 지지부진한 현안 해결 첫 해 기대
    ②세종시, 행정수도 넘어 미래전략수도로…자족기능 확충 박차
    ③충남도, 스마트 농업 산업화…청년유입↑ 균형발전↑ 지역소멸↓
    (계속)

    새해 충남은 가시적 성과 창출에 집중할 방침이다.
     
    스마트 농업의 산업화로 청년유입과 지역내 균형발전을 꾀해 지역소멸 걱정없이 골고루 잘 사는 충남을 추진한다.
     
    또 탄소중립 등 세계적 흐름에 맞춰 '新 경제산업지도'를 그리는가 하면 보편 대신 선별 지원과 현금성 지원 대신 일하는 복지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농어업의 스마트 산업화


    서산 간척지 AB지구에 100만평 규모의 청년농업인 육성단지를 2025년까지 조성한다. 스마트팜을 청년들에게 임대해 다양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한편 청년들의 입주를 위해 보금자리 주택도 마련할 계획이다. 보령·서천 및 당진 석문 등 간척지에 ICT융복합 스마트축산 단지를 조성하는 한편 양식업도 첨단기술과 융합을 꾀한다.
     
    고령농의 농지를 청년농에 이양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내국인 고용인력지원 확대와 외국인 기숙사 건립 등을 추진한다.
     
    이 밖에도 농촌 주거공간 개선 사업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충남 곳곳에 30호 안팎의 임대주택단지 9곳을 건립해 청년농들의 유입을 독려할 방침이다.
     

    충남 내 균형발전


    천안·아산과 서산·당진 등 북부와 금산과 논산 등 중·남부 지역간 불균형 해소에도 나선다. 권역별 특징과 장점을 살린 거점을 활용해 고른 발전을 유도하겠다는 복안이다.
     
    우선 김태흠 지사의 1호 결재이기도 한 '베이밸리 메가시티' 사업이 속도를 낸다. 충남과 경기도가 공동 종합발전전략 수립과 민관합동 추진단 운영을 통해 경제와 물류, SOC,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실행방안을 구체화한다.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을 통한 내포혁신도시 완성도 추진하는가 하면 육군사관학교 논산 이전 등을 중부권 국방특화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도 힘을 싣는다.
     
    충남도 제공충남도 제공
    가로림만 해양정원의 국가해양정원 지정과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육성 등 거점별 해양도시 육성과 해미국제성지와 백제문화권의 체험-휴양-생태 특화 관광권역 조성 및 한옥마을 확대 등 역사를 바탕한 거점지 육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청년 유입과 함께 지역 내 균형발전이 이뤄지면 지역소멸에 대한 걱정도 자연스레 덜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新 경제산업지도 구축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따른 산업구조 개편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다탄소 배출 산업을 대체할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등 미래를 준비하는 행보인 셈이다.
     
    우선 석탄화력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을 통해 정의로운 전환 특구 지정 등 산업구조 전환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한편 탄소중립 경제 지원 조례제정 등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 이행방안도 구체화한다.
     
    이 밖에도 미래 모빌리티 기술 선점과 생태계 구축을 위해 각종 정부 사업에 참여하는 한편 이 같은 산업구조 개편을 지원하기 위한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도 가속화할 방침이다.
     

    선별·일하는 복지


    민선 8기 충남의 복지는 선별과 생산적(일하는) 복지를 추구한다. 보편과 현금성 지원 대신 선별적 지원과 일자리와 연계한 복지인 셈이다.
     
    우선 어르신 일자리 통합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노후·소득체계를 보완하고 노년기 일자리 찾기를 지원한다. 여성바로일하기센터를 추가 설치해 대학 및 직업교육기관과 연계한 직업훈련과 취업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주거취약·저소득 청년들의 주택임차보증금의 이자 지원을 확대하고 청년 온라인 플랫폼 기능을 강화해 청년들과의 양방향 소통을 보강할 방침이다.
     
    충남도 제공충남도 제공
    이 밖에도 국립경찰병원 분원 설립과 서남부권 응급의료체계 강화, 4대 의료원 기능 특화와 도서지역 응급의료체계 강화 등 지역의 의료 서비스 체계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태흠 지사는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은 민선 8기 충남의 확고한 비전"이라며 "도민 여러분과 함께 지혜와 성심을 모아 충남도정의 자랑스런 역사를 써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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