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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공고, 역대 최고 취업률 97.3%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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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현대공고, 역대 최고 취업률 97.3% 달성

    조선해양플랜트 마이스터고 전환 이후 최고 기록
    현대중공업, 현대차 등 대기업 이어 강소기업 취업

    현대공업고등학교 학생 선수 5명 전원이 지난해 4월 울산시기능경기대회에서 메달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광역시교육청 제공현대공업고등학교 학생 선수 5명 전원이 지난해 4월 울산시기능경기대회에서 메달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광역시교육청 제공
    울산지역 조선해양플랜트 마이스터고인 현대공업고등학교가 역대 최고 취업률을 달성했다.

    3일 교육부 산하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포털 사이트인 하이파이브 통계에 따르면 현대공고는 지난해 12월 졸업생 109명 중 106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취업률은 97.3%. 이는 현대공고가 2015년 마이스터고 전환 이후 역대 최고 취업률이다.

    106명 중 46명은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현대건설기계, 현대오일뱅크, 현대자동차, 포스코, DB하이텍, 엘지이노텍에 취업했다.

    나머지 45명은 온세미컨덕터코리아,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스태츠칩팩코리아, 오뚜기 등 중견기업에, 9명은 코웰, 대흥기계 등 강소기업에 각각 취업했다.

    이외에도 4명은 해병대부사관과 공군부사관에 합격했으며 2명은 한국시험인증협회에서 교육을 마치는대로 관련 기업에 취업할 예정이다.

    현대공고 진로취업상담부는 모기업인 HD현대의 지속적인 교육 지원과 울산교육청의 고교오픈스쿨 지원이 높은 취업률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채영기 현대공고 교장은 "우리 학교와 교직원은 시대와 산업 흐름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세상이 필요로 하는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공고는 1978년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선진 공업국의 초석을 다지겠다는 기치 아래 설립한 학교이다. 2015년에 조선해양플랜트 분야 마이스터고 전환 개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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