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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行 김연경 "아시아에서 인정받고 세계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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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배구

    일본行 김연경 "아시아에서 인정받고 세계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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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여자 최고의 거포 김연경(21)이 여자 프로배구 사상 최초로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거포''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김연경은 다음 시즌부터 2년간 일본 실업배구 JT마베라스에 임대되어 뛰게 된다.

    흥국생명 안병삼 단장은 18일 오후 서울 신문로 흥국생명 빌딩에 마련된 기자회견장에서 일본 JT마베라스의 유지 타케다 단장과 김연경의 2년 임대계약에 서명했다. 김연경의 연봉은 JT 마베라스의 요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지만 30만달러(약 3억7천만원)이상이라는 흥국생명의 전언이다.

    기자회견장에 자리한 김연경은 "여자 선수로서는 처음 해외에 나가 뛰는 것이기 때문에 부담감도 있고 두려운 것도 사실"이라며"그러나 나는 원래 자신감을 가지고 하는 선수다. 일본에서도 자신감있는 플레이를 보여주겠다"며 당당한 각오를 밝혔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내내 최고의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그녀답게 김연경은 "아시아에서 우선 인정을 받아야 유럽을 갈때에도 내 앞길이 더 좋아질 것이라는 생각에 일본을 택했다"며 유럽으로 바로 진출하는 대신 일본을 선택한 배경을 알렸다.

    지난 2005년 드래프트 1순위로 흥국생명에 입단한 김연경은 프로 데뷔 첫해에 개인 타이틀 6개를 석권하는 등 빼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그해 신인상은 물론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했다. 김연경의 입단 이후 흥국생명은 V3를 달성하는 등 압도적인 실력은로 한국여자배구를 이끈 김연경은 오는 9월 일본으로 건너가 JT마베라스 선수들과 호흡을 맞춘다.



    이하는 김연경과의 기자회견 일문일답

    -첫 시즌 목표는 무엇인가. 몸 상태는 어떤가
    ▲시즌 후 좀 쉬어서 몸은 괜찮다. 지금부터 몸을 끌어올릴 것이다. 개인 성적도 중요하지만 팀을 하위권에서 상위권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큰 목표이다.

    -마베라스의 세터 다케시타가 상당히 유명한데
    ▲세계적인 선수다. 그 선수와 같이 한다는 생각에 마베라스에 가게 된 것이 매우 기쁘다. 잘 맞춰야 하기 때문에 걱정도 있지만 내가 잘 안되더라도 세터가 잘 맞춰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크게 걱정하지 않고 있다.

    -여자 선수로서는 첫 진출이라 부담감이 있을 것 같다
    ▲부담감도 있다. 하지만 나는 항상 자신감을 갖고 하는 선수다. 자신감있는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일본에는 9월에 들어가는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 가서 호흡을 맞춰서 시합을 잘 하겠다.

    -일본을 가게 된 이유
    ▲우선 아시아에서 인정을 받고 유럽을 나가야 앞길이 좋아질 거라는 생각에 일본을 선택했다.

    -일본어 공부는 어떻게 할 예정인가
    ▲9월에 가기 때문에 그 전에 조금씩 하려고 생각중이다. 9월까지 시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체력운동을 많이 해서 일본에 갈 생각이다.

    -일본에 가게 된 소감을 밝힌다면
    ▲설레기도 하지만 두려움도 있다. 하지만 그 팀 선수들을 잘 알고 있어서 걱정 안하려고 한다. 연봉을 많이 받게 됐는데 아직 구단과는 상의 안했지만 어린 친구들을 도왔으면 좋겠다. 힘들게 배구하는 선수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되게 도와주고 싶다. 그것은 구단과 상의를 해보고 알려드리겠다.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
    ▲아직 계약기간이 남았는데 큰 배려를 해준 것이 기쁘다. 다음은 아직 생각 하지 않으려 한다. 일본에서 열심히 하고 잘 되었을경우 그 다음을 생각하려고 한다. 그 다음에는 이탈리아든, 어디든 갈 수 있을 테니 일본에서 성공해서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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