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호 강원도교육감. 강원도교육청 제공신경호 강원도교육감이 유아 무상 교육의 발판이 될 '사립유치원 운영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6일 강원도교육청은 강원지역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3~5세 유아에 대해 1인당 최대 월 10만원 한도 내에서 경감해주는 '사립유치원 운영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신 교육감의 공약이자 사회보장제도 신설협의에 따른 후속 정책이다. 각 사립유치원은 해당 보전금을 교육활동비로만 활용해야 한다. 2022학년도 2학기인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6개월 동안 학부모부담금 경감을 위한 보전이 시행되며 이미 납부된 9월부터 12월분 납부금은 학부모에게 환급이 이뤄진다.
현재 도내 사립유치원은 82개로 1인당 평균 학부모부담금은 13만582원(평균 원비 53만92원)수준으로 각 가정의 부담이 크게 줄어드는 것은 물론 향후 유아 무상 교육의 배경이 되는 정책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