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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안영미(26)가 3살 연하의 모델 조상근과의 열애 중이다.
방송가에서는 안영미의 열애 사실이 이미 많이 알려져 있었다. 두 사람이 당당하게 공개 데이트를 즐겨 왔기 때문이다. 또 주변 사람들도 두 사람의 관계를 거의 알고 있다.
1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동료 개그우면 강유미가 열애 사실 공개에 쐐기를 박았다. 안영미가 조상근과의 열애설에 대해 "남자친구 존재 여부를 극구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라고 반어적으로 말하자 강유미가 "딥키스도 하는 사이"라고 폭로한 것. 안영미는 이날 방송에서 커플반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안영미는 말로는 "친한 동생"이라고 했다.
안영미의 소속사 측은 15일 "방송과 언론에 나온 그대로다"라고 밝혔다.
안영미의 한 지인은 "두 사람이 여의도에서 손을 잡고 다니는 등 공개 데이트를 즐긴다. 또 남자친구라고 주변에 소개하고 있다"며 "열애 중인 것이 맞다"고 말했다.
안영미와 조상근은 지난 2007년 어린이 뮤지컬 ''가자! 신나는 몸속 대모험''에서 함께 출연해 처음 만났다. 두 사람은 1년 가까이 사랑을 키워 왔다.
안영미는 2007년 방송을 통해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남자친구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 남자친구와는 이미 오래전에 결별한 것으로 전해졌다.[BestNocut_R]
안영미는 현재 KBS 2TV 개그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서 ''분장실의 강선생님''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안영미는 이 코너에서 몸을 아끼지 않는 비호감 분장으로 웃음을 주고 있다. 또 갖가지 유행어도 만들어내며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