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글랑에서 열리고 있는 제40차 람사르 협약 상임위원회에서 우리나라가 제출한 동아시아 람사르 습지센터 설립이 14일 최종 승인됐다고 환경부가 밝혔다.
환경부는 이에 따라 빠른 시일 안에 동아시아 람사르 습지센터를 설립해 하반기부터 동아시아 습지 관리자를 교육하는 등 실질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환경부는 동아시아 습지정보 네트워크를 구축해 습지센터를 동아시아 습지보전의 메카로 적극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해 10월 경남 창원에서 열린 람사르 총회를 계기로 올해 2월 동아시아 람사르 습지센터 설립을 람사르 협약에 요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