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은 춘천 세종호텔에서 '춘천바이오산업 중장기 비전 수립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제공지역 의견을 반영한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시민과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춘천바이오산업 중장기 비전 수립 시민공청회'가 6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열렸다.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은 공청회를 통해 "춘천 관내 바이오기업, 연구기관, 대학, 산업단지 등 현황을 공유하고 정부 정책에 맞춰 지역에 필요로 하는 바이오산업 발굴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공청회 참석자들은 "지역의 젊은 인재 유출이 지역의 중요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바이오기업들이 이러한 인재를 활용하여 인재 유출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냈다.
진흥원은 시민 공청회를 통해 나온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시민이 체감하고 바이오산업 발전이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장기 로드맵을 만들 예정이다.
춘천 바이오기업은 약 570곳으로 3천여 명 종사자가 일하며 지난해 매출 1조 이상을 달성했다. 종합대학 2곳 바이오 관련 학과에서 매년 200여명 인력을 배출하고 강원농업기술원,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3곳의 연구기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