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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발전특구가 해답" 창원시, 투자유치 전략 세미나 개최



경남

    "기회발전특구가 해답" 창원시, 투자유치 전략 세미나 개최

    30일 '윤석열 정부 지방시대와 투자유치 전략 세미나' 공동 개최
    양호한 교육환경, 정주여건 갖춘 지방거점도시에 우선투자 바람직
    기회발전특구와 교육자유특구의 동시지정으로 시너지 효과 창출 기대

    창원시 제공창원시 제공
    창원특례시가 30일 시청 시민홀에서 산업연구원(KIET), 창원산업진흥원, 경남과총과 함께 '윤석열 정부 지방시대와 투자유치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11월 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고, 연말 국회통과를 목표로 하는 '지방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포함된 '기회발전특구, 교육자유특구, 공공기관 지방이전' 등 윤석열 정부 지방시대 비전과 핵심전략과제를 공유하고, 창원형 기회발전특구 설계를 위한 전문가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강영환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방투자산업발전 특별위원장은 '지방시대로 갑시다'라는 기조강연에서 공정, 자율, 혁신의 정부 균형발전 3대 가치와 어디에 살든 균등한 기회를 누리는 지방시대를 약속하는 15대 국정과제를 설명했다.
     
    이상호 산업연구원(KIET) 지역산업·입지실장은 '지역발전을 위한 기회발전특구(ODZ)와 지역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발표에서 ODZ의 추진방향, 파격적이고 다양한 규제특례, 세제혜택, 투자재원 마련 등 각종 인센티브 강화방안을 제안했다.
     
    이어, 김종호 창원산업진흥원 전략기획본부장은 기업의 신성장동력확보, 일자리 창출, 사회적 갈등 감소를 위해 기회발전특구와 함께하는 창원형 일자리 플랫폼 방안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한국지역정책학회 이우배 회장을 좌장으로 창원시의회 최정훈 의원, 산업연구원 송우경 지역정책실장,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박찬우 정책국장, 케이조선 공두평 대외협력팀장, 경남연구원 박병주 스마트도시교통연구실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성공적인 창원형 기회발전특구 추진을 위해 파격적 인센티브, 일자리, 관련 기업의 집적화를 통한 산업경쟁력 확보방안,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대 등 각계 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했다.
     
    이우배 회장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정주여건을 갖춘 거점도시 우선투자가 바람직하다"며,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의 협력거버넌스 구축과 양질의 교육환경 조성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공두평 케이조선 대외협력팀장은 규제완화, 규제프리를 통한 첨단, 친환경 산단개발을 통해 기업의 집적화, 인구유인, 정주개선 등 동반성장 방안을 제안했다.
     
    박찬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정책국장은 지역특성을 살린 투자정책을 담은 지방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박병주 경남연구원 실장은 "진해신항, 남부내륙철도, 가덕도신공항 등 트라이포트를 통한 최적의 기업투자입지를 갖춘 창원은, 기회발전특구를 활용한 기업투자유치 전략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병규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수도권 집중화를 막고 진정한 지방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기회발전특구는 시급히 도입해야 하는 제도이며,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관련 법령의 제·개정 등에 함께 힘을 모아 주기를 당부했다.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은 "기회발전특구가 창원의 기회, 나아가 대한민국 지방시대의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창원시는 경남도와 중앙부처, 분야별 전문가 모든 분들이 동반자로서 협력과 소통을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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