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청 전경. 강원경찰청 제공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 선거사범에 대한 강원 경찰의 수사가 마무리되고 있다.
28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치러진 제20대 대선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선거사범으로 도내에서 141건 185명을 수사했고 이 중 107건 91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검찰 송치 사건 범죄 유형을 보면 대선은 총 19건 19명 중 약 60%(11건 11명)가 '벽보·현수막 훼손'이었고, 기타 6건, 공무원 선거관여와 선거폭력이 각 1건이었다. 지선의 경우 88건 72명 중 41%(36건 19명)가 '허위 사실 유포'로 가장 많았다. '금품 선거'가 17%(15건 17명)로 그 다음이었고 벽보·현수막 훼손은 10%(9건 9명)였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공소시효는 선거일로부터 6개월이다. 6·1 지방선거 공소시효는 오는 12월 1일 만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