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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내년 '미래 혁신성장 기틀 완성의 해'로 만들 것"



경남

    홍남표 "내년 '미래 혁신성장 기틀 완성의 해'로 만들 것"

    도시 재정비, 시민안전 확보, 고급인재 양성, 문화·환경·복지 수준 향상 등 유·무형적 혁신 강조
    2023년도 예산안, 금년 대비 7.94% 증가한 3조 6998억원 편성

    시정연설을 하고 있는 홍남표 창원시장. 창원시 제공시정연설을 하고 있는 홍남표 창원시장. 창원시 제공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내년을 '미래 혁신성장 기틀 완성의 해'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지난 25일 열린 제120회 창원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창원의 미래비전과 내년도 시정 운영방향을 밝혔다.
     
    민선 8기 첫 번째 시정연설에 임한 홍 시장은 먼저, "짧은 기간이었지만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경제 활력으로 이어지게 하고 창원이 미래 30년간 먹고살 기반을 다지는 데에 집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원자력 산업 생태계 복원을 위한 체계적 신속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방산 수출 활성화 전략을 펼친 결과 K-원전, K-방산을 주도하는 창원국가산단의 가동률과 생산액이 2년 전 대비 각각 8.2%P, 22.6% 증가하며 지역경제 회복의 청신호가 켜졌다고 강조했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개념 모델로 최첨단 연구시설과 고급인재 양성기관까지 집적된 방위·원자력 특화 산단인 '국가산단 2.0'을 정부에 제안했다"며 "우리 지역 산업의 독보적 경쟁력을 배가시키기 위해 정부와 국회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행정 내부에서도 강도 높은 재정혁신과 조직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재정점검단을 가동해 고강도 세출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343억 원의 지방채무를 조기 상환했다. 또, 과감한 조직개편과 외부 전문가 영입, 업무방식 개선 등을 통해 정책수요자인 시민 중심의 행정체계로의 쇄신을 거듭했다고 자평했다.

    시정연설을 하고 있는 홍남표 창원시장. 창원시 제공시정연설을 하고 있는 홍남표 창원시장. 창원시 제공
    이어, 홍 시장은 "2023년은 민선 8기의 실질적 원년이자 '미래 혁신성장 기틀을 완성하는 해'가 될 것이다"라며, "미래를 대비한 현실성 있는 비전과 실천전략을 바탕으로 제대로 작동하는 '혁신성장의 길'로 나아가기 위한 변화와 혁신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내년도 시정 운영은 산업구조 혁신의 기틀 마련, 공격적 투자 유치로 산업 활력 제고, 산업 혁신과 연계한 도시의 물적·유형적 요소 재구조화, 도시의 인적(사람)·무형적(정주환경) 요소 투자에 집중한다.
     
    홍 시장은 "창원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을 하나로 연결시켜 강력한 성장 엔진으로 바꿔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2023년 변화와 혁신을 향한 도전을 통해 창원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가장 혁신적인 도시로 만들겠다"라는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시는 2023년도 예산안으로 3조 6998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대비 2722억 원이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3조 2410억 원, 특별회계는 4588억 원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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