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의 숲 조감도. 청주시 제공청주시가 옥화자연휴양림과 주변지역 산림휴양 인프라를 확충하기로 했다.
청주시는 내년에 77억원을 들여 옥화자연휴양림 일대 인프라를 확충하고 시설개선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시는 주차타워 전망대를 건립해 고질적인 주차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80면의 주차면을 확보하고 주차타워 2층은 전망대로 조성해 자연경관과 달천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옥화자연휴양림 인접 지역에는 51억원을 들여 50.2㏊ 규모의 '치유의 숲'을 조성하고 이곳에 치유센터와 치유숲길, 무장애 데크길 등을 만들기로 했다.
반려견 캠핑존과 트리 클라이밍 체험 시설도 구축한다.
청주시는 2024년 말까지 완공한 뒤 산림치유지도사를 배치해 인체 면역력 및 심신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할 생각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옥화자연휴양림이 다양한 산림휴양 수요를 반영한 경쟁력 있는 휴양림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