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제공창원특례시가 관내 기업의 수출마케팅 사업 지원과 수출시장 진출거점 확보를 위한 글로벌 비즈센터 중국 선양사무소와 일본 도쿄사무소 지정했다.
창원시 글로벌 비즈센터는 코로나19 이후 대면 통상활동이 위축될 것을 대비해 관내 중소기업 지원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각종 수출상담회와 무역사절단 파견, 현지 전시회 수출공동관 등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9월부터 인도 델리 사무소를 시작으로 각국에 현지 회사를 지정해 운영하면서 수출마케팅 국제핫라인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이날 협약으로 창원시는 총 12개국 15곳의 수출과 국제교류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현지 기업의 상시적 정보관리와 현지 시장 동향 조사, 창원시 해외마케팅 사업 지원과 진성바이어 발굴·매칭 관리, 도시 간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강화 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활동 지원이라는 공동목표 달성을 위해 협약주체 양 당사자 간에 원격으로 첫 대면한 자리로, 향후 방문교류를 통해 활발한 수출지원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특히, 중국 선양 사무소와 일본 도쿄 사무소는 지리적으로 우리나라와 가까워 관내 기업의 방문이 더 용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창원시 정현섭 경제일자리국장은 "추가 지정된 두 사무소는 창원의 경제 지평을 넓히는 새로운 거점이 되어 줄 것으로 확신하며 중국·일본과의 수출·교류협력의 조력자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