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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 지구단위계획 변경 신청 21일 제출…백화점 확장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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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신세계, 지구단위계획 변경 신청 21일 제출…백화점 확장 본격 추진

    광주 신세계 조감도. 광주신세계 제공광주 신세계 조감도. 광주신세계 제공
    신세계그룹이 광주 어등산에 추진하는 스타필드와 별개로 광주신세계를 대폭 확장해 대형 프리미엄 백화점을 건립하기 위해 21일 광주시에 지구단위계획 변경 신청서를 제출한다.

    신세계그룹이 광주 복합쇼핑몰과 관련해 '투 트랙' 전략을 펴고 있는데, 먼저 기존의 광주신세계를 대폭 확장하고 입점 브랜드를 늘려 '대형 프리미엄 백화점'을 건립하기 위한 행정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광주신세계는 광주신세계 확장을 위한 선결 과제인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위해 21일 광주시 도시계획 부서에 지구단위계획 수립 주민 제안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앞서 광주신세계는 지난 2015년 복합쇼핑몰을 추진할 때 이마트와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잡종지 사이에 있는 광주시 도로 일부를 사업 대상지로 편입하는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신청했다가 특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광주신세계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 신청에서는 이마트와 잡종지 사이의 광주시 도로 일부를 사업대상지로 편입하는 것이 아니고 도로의 선형을 변경하는 것이 골자라고 설명했다.

    광주신세계는 83m 길이의 광주시 도로를 사업 부지로 편입하는 대신 117m 길이의 대체 신규 도로를 개설해 광주시 도로를 'ㄱ자' 형태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하기로 했다.

    하지만 광주신세계가 백화점 대폭 확장을 전제로 광주시 도로의 선형 변경을 골자로 하는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추진하면서 지난 2015년처럼 특례 논란에 휩싸일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다.

    앞서 신세계그룹은 '스타필드 광주' 추진과 함께 9천억원을 투자해 기존의 광주신세계를 4배 가량  확장하고 업그레이드해 '국내 최고의 랜드마크 백화점'으로 개발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신세계그룹은 새로 태어나게 될 '광주신세계 Art & Culture Park(아트 앤 컬처 파크)'는 강남점의 '고품격', 센텀시티점의 '매머드급 규모' 등 전국 각 지역 1번점 매장의 장점들을 결합한 미래형 프리미엄 백화점으로 거듭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로 개발되는 영업면적만 13만 2230㎡(4만평)으로 완공 후 영업면적은 약 16만 330㎡(4만8천평)에 달해 현재(1만 1200평)보다 4배 이상 늘어나며 부산 센텀시티점에 이어 국내 백화점 중 두 번째로 큰 규모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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