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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용 친환경 감자서 잔류농약 검출…경기도, 전량 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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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급식용 친환경 감자서 잔류농약 검출…경기도, 전량 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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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1일부터 최근까지 9개 농가 39t 도내 800여개 학교 공급
    실태조사 등 진행 과정 투명 공개…재발 방지 대책 마련

     

    경기지역 학교급식에 사용하는 친환경 감자에서 농약이 검출돼 경기도가 보관 중인 감자를 전량 폐기하는 등 긴급조치에 들어갔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지난 20일부터 학교급식 납품용으로 전국 8개 창고에 보관 중인 감자·양파·마늘 등 3개 친환경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한 결과 4개 창고의 9개 농가 감자 36t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됐다고 27일 밝혔다.
     
    잔류농약은 피페로닐부톡사이드로 약효를 강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농약협력제다.
     
    이에 따라 도 농수산진흥원은 잔류농약이 검출된 감자 36t에 대해 전량 폐기조치에 나섰다.
     
    이번 검사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지난 6일 실시한 학교급식 수매 농산물 검사 결과 경기도에서 보관 중인 1개 창고 감자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도 농수산진흥원은 지난 6월 10~17일 도내 305개 감자 생산농가에서 생산된 감자 2천t에 대한 전수검사를 했으며, 전량 적합 판정을 받았다. 당시 잔류농약 전수검사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인증한 검사기관인 KOTITI 시험연구원이 담당했다.
     
    도 농수산진흥원이 파악한 자료를 보면 6월 적합 판정을 받은 감자들이 학교에 납품되기 시작한 것은 7월 1일부터이며, 최근까지 도내 31개 시군 1200여개 학교에 612t가량이 공급됐다.
     
    이 가운데 이번에 부적합 판정을 받은 9개 농가의 감자 39t이 800여 학교에 공급된 것으로 파악됐다.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잔류농약 검출 상황을 보고 받은 즉시 임태희 교육감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렸으며, 임 교육감도 문제 해결을 위해 도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도는 정확한 실태조사 등 모든 진행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 발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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