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울산 동쪽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원자력발전소에 미친 영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상청은 일본 기상청 분석결과를 인용해 19일 오후 8시 40분쯤 울산 동쪽 144킬로미터 해역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의 발생 깊이가 10킬로미터이며 국내 일부 지역에서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번 지진이 "원자력발전소에 미친 영향은 없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현재 가동 중인 발전소는 정상운전 중에 있다"며 "모든 원전에서 지진계측값이 지진경보 설정값 미만으로 계측돼 지진경보가 발생한 원전은 없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