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오전 10시 17분쯤 전남 광양국가산업단지 내 폐기물 고형화업체 공장에서 청소작업을 하던
50대 근로자가 2~3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A(54)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A씨는 슬러지(침전물)를 고체화하는 기계 설비를 청소하던 중 2~3m 높이에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가 발생한 구조물인 호퍼 내부가 협소해 구조하는데 다소 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회사 관계자와 직장 동료들을 대상으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