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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신청사 건립 발상 전환…예정 부지 일부 팔아 건립비용 충당, 부채 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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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 신청사 건립 발상 전환…예정 부지 일부 팔아 건립비용 충당, 부채 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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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건립 비용 4500억 추산
    착공 2025년, 준공은 2028년

    대구시 제공대구시 제공
    대구시 신청사 건립 비용 충당을 위해 예정부지 일부 매각이 추진된다.

    대구시는 신청사 건립 비용 충당과 부채 상환을 위해 예정부지 일부를 매각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신청사 건립 계획을 5일 밝혔다.

    18년째 제자리 걸음인 신청사 건립을 위해 사업 추진 방식을 대전환하고 조기 착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계획에 따라,올해 조속한 공모와 설계에 착수해 2025년 착공하고 2028년 준공하기로 했다.

    사업비는 신청사 건립예정지인 옛 두류정수장 부지 일부를 민간에 매각해 충당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매각대금으로 신청사를 건립하고 매각잔금은 전액 채무상환과 부족한 재원 충당에 투입하기로 했다.

    그동안 대구시는 신청사 건립을 위해 기금을 설치하고 적립해 왔으나 코로나 여파로 인해 기금을 일반사업예산으로 차용해 사용하는 등 기금관리의 부실로 인해 1765억원이던 기금이 현재는 397억만 남아있는 실정이다.

    적립금만으로는 신청사를 건립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부지의 일부를 팔아 청사건립비로 충당하고 채무까지 줄이는 정면 돌파 방식을 선택한 것이다.
     
    사업추진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 시행은 대구도시개발공사에 위탁 추진한다.

    대구시 신청사 예정부지인 달서구 두류동의 옛 두류정수장은 부지 면적이 15만8807㎡로 공시지가는 1445억원이다.

    대구시는 이 가운데 연면적 6만8천㎡에 4500억원을 들여 두류공원과 조화되는 에너지 효율적인 친환경 신청사를 건립하기로 했다.

    신청사를 건립하고 남는 나머지 부지 9만㎡는 민간에 통매각한다.

    제 값을 받기 위해 제2종일반주거지역인 용도는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을 추진한다.

    매각 부지에는 랜드마크적인 상업 건축물이 들어서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신청사를 건립하고 부채까지 상환하기 위해서는 매각 대금으로 5천억원 이상을 받아야 한다는 계산이다.

    사업 추진의 핵심이었던 건립 비용 충당 방안이 구체화하면서 대구시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신청사 건립 사업은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

    권오환 대구시 도시 주택국장은 "부지 매각 금액은 감정 평가를 거쳐 판단해야 한다"며 "일반 상업지역으로 변경한다면 건립비는 충분히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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