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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태풍, 슈퍼 매치? ' 강등권 수원의 간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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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 태풍, 슈퍼 매치? ' 강등권 수원의 간절함

     지난 슈퍼매치에서 FC서울에 실점한 뒤 아쉬워 하는 수원 삼성 선수들. 한국프로축구연맹지난 슈퍼매치에서 FC서울에 실점한 뒤 아쉬워 하는 수원 삼성 선수들. 한국프로축구연맹  
    강등권 속에 시즌 막바지를 치르는 수원 삼성의 사령탑 이병근 감독이 시즌 세 번째 슈퍼 매치를 앞두고 간절함과 절실함을 강조했다.
       
    수원은 4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29라운드 경기로 격돌한다. 수원은 이번 시즌 서울과 두 번의 맞대결에서 2연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 4월 10일 원정에선 0 대 2로 졌고 6월 19월 홈에선 0 대 1로 패했다. 지난 시즌 마지막 대결 역시 서울이 2 대 0으로 이겼다. 
       
    리그 9위 수원(승점30)은 10위 김천 상무(승점28), 11위 대구FC(승점28)와 함께 강등권 탈출이 절실하다. 다행히 8월 5경기에서 3승 2패로 승점 9를 기록해 지금은 강등권을 살짝 벗어났다.
       
    수원 삼성 이병근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수원 삼성 이병근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슈퍼 태풍 힌남노가 북상 중인 가운데 수중전으로 치러질 수 있는 경기를 앞두고 이 감독은 "이번 슈퍼 매치에서 좀 더 절실하게, 간절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수들에게 "우리가 아직 기회가 남아 있고 이번 경기에서 모든 것을 걸자"며 "정신적으로 좀 더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조금 더, 누가 팀을 위해서 사력을 다해서 짜내는지가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내 것이 아닐 때, 공이 있을 때 기다리거나 겁먹지 말고 희생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수원은 오현규와 전진우, 강현묵을 선발 공격수로 낙점했다. 팀의 골잡이 안병준은 전반 중반 교체 카드로 투입해 경기의 분위기를 뒤집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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