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레알시승기]"작지만 알찬 해치백의 정석"…폭스바겐 골프

뉴스듣기
  • 0
  • 폰트사이즈
    - +
    인쇄
  • 요약


자동차

    [레알시승기]"작지만 알찬 해치백의 정석"…폭스바겐 골프

    뉴스듣기
    핵심요약

    날렵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단정한 이미지 탈피
    측면부 캐릭터 라인과 C필러 역동적인 이미지 강조
    'EA288 evo 2.0 TDI' 엔진 탑재…최고 출력 150마력
    판매 가격, 프리미엄 3625만원·프레스티지 3782만원
    친환경차 흐름 속에 국내 디젤 모델만 출시 아쉬워

    폭스바겐 골프폭스바겐 골프
    국내에서 유독 인기가 없는 자동차 유형이지만, 이 차만큼은 다르다. 해치백의 대명사, 정석, 교과서라고 불리며 존재감을 뽐내는 차. 바로 폭스바겐 골프다.

    첨단 기술로 무장하고 지난 1월 6년 만에 돌아온 8세대 골프를 최근 시승했다.


    8세대 골프는 딱 봐도 이전 모델에서 많이 바뀐 걸 알 수 있다. 납작해지고 작아진 램프 크기, 전면부를 시원하게 가로지르는 라디에이터 그릴 등이 대표적이다. 이미지도 기존에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이미지였다면 8세대 골프는 전체적으로 깔끔하다. 수평으로 길게 뻗은 디자인으로 날렵하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전면부에는 'IQ라이트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가 탑재됐다. 좌우 매트릭스 모듈 안에 각각 22개의 LED가 자리 잡았다. 모듈에 배치된 LED가 전방 카메라, GPS, 레이다 등을 활용해서 조향 각도 등을 분석해 최적화된 빛으로 도로를 비춰준다. 또한 상대 차량 운전자의 눈부심도 최소화해 안전 운전을 돕는다.

    폭스바겐 골프폭스바겐 골프
    측면부는 전면부터 후면까지 가로지르는 캐릭터 라인이 역동적인 이미지를 주고 있다. 특히 넓은 C필러는 골프의 정체성을 확인해 주는 듯하다. 개인적으로는 각진 디자인을 보고 니로가 떠오르기도 했다.

    후면부 램프 디자인은 티구안과 비슷해 패밀리룩을 이룬 것처럼 보였다. 여기에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크롬 배기구가 더해지면서 골프만의 감각적인 디자인을 연출했다.

    후면 앰블럼은 2가지 기능을 갖췄다. 트렁크를 여는 스위치 기능과 후방 카메라 역할이다. 후진을 하면 앰블럼이 반쯤 열리면서 화면을 비추게 된다.

    실내는 이전 모델과 비교해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계기판부터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이어졌고 터치 기능을 강화했다. 10.25인치 고해상도 디지털 콕핏 프로는 운전자에게 다양한 주행 정보를 보여준다.

    폭스바겐 골프폭스바겐 골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전 트림에 기본으로 'MIB3 디스커버 프로'가 적용됐다. 터치 스크린으로 쉽게 조작이 가능하고 윈드실드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을 통해 탁 트인 시각적 개방감과 함께 직관적인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

    골프는 프리미엄과 프리스티지 트림으로 나뉘는데 시승차는 프리스티지 트림이다. 운전석에 에르고액티브 전동시트가 장착돼 있으며 운전석 전동 조절, 메모리, 마사지 기능 등이 담겼다.

    2열 공간은 아주 비좁다고 느껴질 정도는 아니지만, 성인 남성이 장거리 여행을 가기 위해 앉는다면 불편할 수는 있을 것 같다. 골프는 전장 4285mm, 전폭 1790mm, 전고 1455mm 크기로 휠베이스(축거)는 2636mm이다. 기본 트렁크 적재 용량은 381리터, 2열 시트를 접으면 1237리터 용량을 확보할 수 있다. 골프는 승차 정원을 모두 채우기보다는 운전자 포함해 1~2명이 타면서 운전을 즐기는 용도라면 만족스러울 듯하다.

    골프는 트윈도징 테크놀로지가 장착된 'EA288 evo 2.0 TDI'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6.7kg.m의 힘을 발휘한다. 여기에 7단 DSG 변속기가 장착됐으며 공식 연비는 17.8km/l다.

    폭스바겐 골프폭스바겐 골프
    디젤 엔진을 탑재한 골프에 특유의 소음과 떨림이 느껴지지만, 통상의 디젤보다는 부드러운 편이다. 가속과 감속도 즉각적으로 반응해 운전의 재미를 준다. 가속 페달을 밟으면 밟는 대로 속도를 올리며 민첩하게 수행한다. 감속도 마찬가지다. 다만 최근 친환경차 흐름에 비춰볼 때 디젤만으로 국내 출시가 이뤄진다는 점은 아쉬운 점이다. 폭스바겐 그룹이 올해 초에 전동화 전략을 발표했지만, 보다 빠른 대처가 필요해 보인다.  

    골프의 판매 가격은 프리미엄 모델 3625만원, 프레스티지는 3782만원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