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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아트'가 오프라인으로 나온다…제주가 주목할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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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NFT아트'가 오프라인으로 나온다…제주가 주목할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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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매거진 제주' NFT커뮤니티 'K-NFT' 김미선 대표 인터뷰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토큰
    위변조 불가능한 디지털인증서…현재는 예술분야에서 많이 활용
    온라인에서 활동하고 있는 NFT작가들 최근 오프라인 전시회 잇따라
    9월 첫 오프라인 전시회 앞둔 'K-NFT 커뮤니티'…한국의 아름다움 선보일 예정
    콘텐츠 다양한 제주도, 다양한 스토리텔링으로 NFT소재 풍부
    원본증명 가능한 특성으로 농수산물 원산지 증명 활용도 가능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에 NFT 수용과 적응은 필수

    K-NFT 김미선 대표. K-NFT 제공K-NFT 김미선 대표. K-NFT 제공 
    ■ 방송 : CBS 라디오 <시사매거진 제주> FM 제주시 93.3MHz, 서귀포 90.9MHz (17:05~18:00)
    ■ 방송일시 : 2022년 8월 17일(수) 오후 5시 5분
    ■ 진행자 : 류도성 아나운서
    ■ 대담자 : K-NFT 김미선 대표
     
    요즘 대체불가능토큰인 NFT에 대한 관심들이 높죠. 가상자산부터 여러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은데요. 오늘은 NFT와 예술을 접목시킨 'NFT아트'에 대한 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온라인을 통해서 활동하던 작가들이 최근에는 오프라인으로 세상과 만나고 있는데요. 오는 9월 첫 오프라인 전시회를 앞둔 커뮤니티의 대표를 연결해서 전시회 소식도 알아보구요. 우리 제주의 콘텐츠를 NFT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은 없는지 조언도 구해보겠습니다. 지금 K-NFT의 김미선 대표 연결돼 있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세요?
     
    ◇류도성> 우선 대표님 소개 먼저 해주실까요?
     
    ◆김미선> 안녕하세요. 저는 뉴욕에서 생활하고 활동하고 있는 작가 김미선이라고 하구요. 케이지베이비 작가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저는 미국에서 순수예술 석사학위까지 마친 전통 순수 미술작가구요. 여러 패션 회사의 패션 디자이너로서 컨설팅과 함께 제 개인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 활동은 순수미술작가 활동 외에도 만0~4세 정도의 영유아 시기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예술로서 인간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서 이미지로부터 시작하는 교육을 시각적으로 연결해 만든 컨셉북인 아동도서 Dooleyglot을 출판했습니다.
     
    그 외에도 뉴욕과 노스캐롤라이나의 여러 갤러리와 박물관에서 다양한 전시회를 했습니다. 현재 온라인에서도 NFT를 통한 예술활동과 여러 작가님들과 함께 K-NFT 커뮤니티를 만들고 이끌어 나가고 있습니다.
     
    ◇류도성> K-NFT라는 커뮤니티 말씀하셨는데요. 어떻게 운영하게 되신 건가요?
     
    ◆김미선> 저희 K-NFT는 온라인 세상에서 한국 작가님들과 세계 여러 곳에서 활동하시는 많은 작가님들이 모여 함께 만들어나가는 커뮤니티 공간입니다. NFT라는 세상에서 무엇보다 '소통'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것을 바탕으로 다 같이 성장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형성했습니다.
     
    이곳에서 우리는 서로에게 희망적인 용기와 긍정적인 에너지를 함께 공유하고 있고 앞으로 우리가 나가야 할 새로운 시스템과 개념을 함께 배우고 서로 만들어나가, 새로운 예술과 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K-NFT 제공K-NFT 제공 
    ◇류도성> NFT를 주제로 이렇게 작품활동을 하는 온라인 커뮤니티들이 많이 있습니까?
     
    ◆김미선> 그럼요, 트위터나 클럽하우스에서 시작해서 생성된 커뮤니티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NFT에서는 작품 제작부터 홍보, 마케팅, 그리고 홀더들의 관리까지 모두 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여러 다양한 사람들과의 소통이 필요하고 그런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커뮤니티를 형성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형성된 많은 커뮤니티들이 서로 소통과 협력을 하고 있구요. 나아가 세계의 모든 사람들과 이어지도록 활발히 교류하고 있습니다. 저희 K-NFT에서도 정기적으로 인도와 일본과 스페이스를 진행하며 교류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NFT의 발전과 함께 더 많은 커뮤니티들이 형성될 거라 생각합니다.
     
    ◇류도성> 그런데 NFT라는 말은 많이 들어봤는데, 자세하게 모르시는 분들, 생소하신 분들이 여전히 많으실 것 같아요. NFT에 대한 설명도 해주실까요?
     
    ◆김미선>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NFT라는 것에 대해서 많이 알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NFT는 Non-Fungible Token의 약자로, 대체 불가한 토큰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하나의 항공권처럼 동일한 것이 나올 수 없는 구조의 '디지털 인증서'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블록체인이라는 네트워크에 자산을 등록해서 위조와 변조가 불가능하게 만든 것입니다. 현재는 예술분야에서 특히 많은 활동이 진행되고 있지만, 가상의 세계, 메타버스라는 이해도와 기술을 활용해서 변화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시스템은 예술과 문화 외에도 많은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발전가능성이 보이며, 새로운 형식의 산업 구조로 형성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NFT라는 새로운 세상은 혼자서 무언가를 다 해나가기에는 아직은 조금 생소할 수 있고 어렵기 때문에 저희 K-NFT와 같은 커뮤니티와 함께 활동을 한다면 훨씬 긍정적이고 즐겁게 나아갈 수 있습니다.
     
    ◇류도성> 그럼 NFT세상 속에서의 예술은 기존 예술과는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김미선> 기존 예술은 물질에다가 개념, 정서 같은 인간의 정신 그리고 그에 따른 구도, 구조와 같은 형식이 투여된 것이구요. 그 예술은 자연적으로 형성된 것이 아닌 인간의 의도적인 활동 범위 안에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런 의도에 의한 행위는 대상을 그대로 복사하거나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 구성해서 표현되어야 하는데, NFT아트는 이런 기본 예술의 개념을 탈피하고, 일상의 의미있는 경험과정을 디지털 콘텐츠로 옮겨서, 예술의 폭을 좀 더 대중화시키는 작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존 예술은 일반인들에게 진입 장벽이 높고, 이해할 수 있는 범위가 좁은 편이었지만 NFT는 소통을 강조해서 이런 높은 장벽을 대중화로 넓혀가게 됐습니다. 그리고, 커뮤니티의 결성과 특별한 소셜 플랫폼, 디스코드나 트위터, 인스타그램을 들 수 있겠죠? 이런 것들을 통해서 감정적 체인 문화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류도성> 그래서 제가 자료들을 보니까 온라인 전시에서 의미있는 전시도 많이 하셨더라구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반대하며 평화를 기원하는 전시도 하셨고, 어떤 부분들이 기억에 남으세요?
     
    ◆김미선> 평화기원 전시 이외에도 작가님들의 자녀분과 함께한 전시 프로젝트, 동화책 프로젝트, 뮤지션과 콜라보 프로젝트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습니다. 미리 계획해서 진행하기보단 조그마한 아이디어와 수다에서 시작하게 되어 멋진 프로젝트로 발전한 경우들입니다.
     
    회의를 처음 진행할 때와 마지막에 전시장이 오픈될 때 결과물을 보면 멋진 작품들이 많이 나오는데요, 그때마다 작가님들의 작품에 감탄을 하고 있어서 모든 프로젝트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반대 온라인 전시회 포스터.K-NFT 제공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반대 온라인 전시회 포스터.K-NFT 제공 
    ◇류도성> 그렇게 온라인으로 활동하는 NFT 아트가 최근에는 오프라인으로 나서는 일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K-NFT가 첫 오프라인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들었는데요. 어떻게 준비하게 되셨어요?
     
    ◆김미선>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NFT와 그로 인해 만들어진 아트를 소개하고 알리고자 하는 마음이 가장 컸습니다. 온라인 전시로는 이미 여러 번 진행을 해왔지만, 이번에는 많은 신진 작가님들의 예술적 경험도 더욱 폭넓게 알리고, 다양한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소통의 기회로 삼으려고 이렇게 오프라인 전시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저희 전시는 10명의 작가님들과 3팀의 작가님들이 작품을 출품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NFT라는 개념을 대표할 수 있는 PFP(Profile Picture)프로젝트도 함께 소개하려 합니다. 저희 K-NFT가 모이소와 협업해서 PFP 프로젝트 전시 및 판매도 실행시켜 새로운 분들에게 소개하고 경험하는 기회를 만들 예정입니다.
     
    ◇류도성> 그럼 K-NFT 오프라인 전시는 언제, 어디서 하게 되나요?
     
    ◆김미선> 오프라인 전시는 모이소라는 갤러리에서 9월 29일 목요일부터 10월 2일 일요일까지 4일간 진행됩니다. 갤러리 모이소는 잡지 '행복이 가득한 집'으로 유명한 디자인하우스에서 운영하는 갤러리입니다.
     
    ◇류도성> 전시를 보기에 앞서서 전시의 테마와 구성을 알고 보면 전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잖아요. 어떻습니까?
     
    ◆김미선> 전시 주제는 'NFT is Attitude!' 입니다. NFT는 태도 또는 자세라고 표현할 수 있겠는데요. NFT에서 작가로 활동하면서 지향하고 추진하는 마음가짐과 태도를 세계로 뻗어 가고 있는 한국의 멋과 아름다운 정서를 담아 한국의 낮과 밤을 형상화한 공간에서 여러 작가님들의 개성에 맞추어 표현한 작품을 소개하려 합니다.
     
    제1전시장, 낮의 공간은 나무와 흙과 돌 같은 자연적이고 다양한 질감의 오브제로 밝고 은은한 한국에 아침 풍경 컨셉을 연출하고, 제2전시장, 밤 공간에는 네온의 불빛을 연상시키는 현대적인 한국 도시의 야경을 연출했습니다.
     
    또한 전통 창문 모양의 디스플레이를 배치해서 PFP작품을 전시 주제와 연결해서 돋보이게 했습니다. 그 외에 참여 작가님들의 한 작품을 선정하고 모아서 하나의 대형 작품으로 소개해서 NFT에서 보여줄 수 있는 각 개인의 의견과 개성을 인지하고 어우러져 만든 새로운 형태의 아트결과물을 이번 전시회에 함께 발표하려고 합니다.
     
    ◇류도성> 한국의 멋, 아름다움, 정서 그러니까 우리 제주도도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해서요. 실은 요즘 NFT가 핫한데 수많은 콘텐츠를 갖고 있는 제주도는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전문가의 의견이 궁금했거든요. 어떤 말씀 가능할까요?
     
    ◆김미선> 제주도는 아름다운 경관과 신비로운 설화들이 가득한 특별한 지역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최근 NFT가 공연 티켓, 회원권 등으로 많이 활용이 되고 있는데요, 이 부분을 접목시키면 설문대할망, 삼승할망, 자청비 등 스토리텔링으로 활용 가능한 설화를 소재로 NFT 작품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NFT를 보유한 관광객들에게 제주의 주요 관광지 입장 할인이나 특산품을 교환할 수 있는 방법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NFT는 원본 증명이 가능하기 때문에 제주도 원산지의 농산물이나 특산품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만으로도 여러 가지 콘텐츠가 떠오를 정도로 특별한 제주도라 여러 작가님들과의 대화를 한다면 더 멋진 콘텐츠가 나올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제주도청에서도 NFT를 적극적으로 고려해보신다면 저희 K-NFT에서도 함께 진행해 보고 싶습니다.
     
    K-NFT 커뮤니티가 9월 처음으로 진행하는 오프라인 전시회의 포스터. K-NFT 제공K-NFT 커뮤니티가 9월 처음으로 진행하는 오프라인 전시회의 포스터. K-NFT 제공 
    ◇류도성> 민간이나 행정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이 각각 있지 않을까요? 조언을 해주신다면?
     
    ◆김미선> 제주도에도 민간과 기관에서 운영하는 다양하고 훌륭한 예술 단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제주문화예술재단이나 제주 예술인마을 등과 협업해서 신인 NFT아티스트 육성이나 제주도청의 문화관련 사업과제들을 NFT와 결합시켜 NFT전시나 메타버스, AR 등 4차 산업과도 연결할 수 있는 많은 기회들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술인들에 대한 전시 장소와 작품 제작 지원, 육성을 행정에서 지원해주신다면 예술인들도 제주도만의 멋진 작품과 결과물들을 만들어내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류도성> 혹시 이번 오프라인 전시 외에도 또 다른 계획이 있으실까요?
     
    ◆김미선> 저희 K-NFT 커뮤니티에서는 이번 전시 외에도 NFT를 알릴 수 있는 여러 프로젝트와 전시회를 앞으로도 더 많이 진행할 계획입니다. 특히 다음 오프라인 전시회에는 한국의 유명한 장소 또는 지역을 대표 할 수 있는 것을 주제로 진행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여기 아름다운 제주도에서도 가능하다면 지역의 특별함을 함께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류도성> 전시 외에 또 다른 K-NFT의 계획이 있습니까?
     
    ◆김미선> K-NFT 활동을 하면서 진심으로 느끼게 된 것은, 너무 많은 한국 작가님들이 여러 방면에서 다재다능하고, 특히 빠르게 변화해가는 NFT 세상에 매우 빠른 수용과 적응을 잘하신다는 것을 인지하게 됐습니다.
     
    이런 한국인의 특성이 앞으로 전개될 세상에는 매우 유리한 조건으로 작용할 거라는 확신이 있고 그 확신 앞에 중심이 될 작가님들과 함께 세계로 한국을 알리고 이끄는 커뮤니티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세상은 항상 변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변화를 인지하지 않고 배우지 않는다면 과거에 살고 있는 사람과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현재를 살고 현재에 이루어지고 있는 변화에 함께 나아 갈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류도성> 오늘은 K-NFT 김미선 대표와 NFT아트에 대해서 얘기 나눠봤는데요. 대표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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