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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조선, LNG 연료가스 공급시스템 기술 이전



경남

    케이조선, LNG 연료가스 공급시스템 기술 이전

    핵심요약

    케이조선, 조선해양기자재 업체 '코세리'에 기술 이전
    "중견 기업과 중소 기업 간의 상생발전 모델로 평가"

    케이조선 제공케이조선 이철호 기술연구소장과 코세리 배재류 대표. 케이조선 제공
    케이조선(옛 STX조선해양)은 조선해양기자재 업체 코세리에 'LNG 연료공급시스템(LNG FGSS: LNG Fuel Gas Supply System)' 기술을 이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술 이전 계약은 지난 5월 말 체결됐으며 케이조선은 LNG FGSS 설비, 장비운영, 유지보수 방법을 이전했다.

    해당 기술은 케이조선이 산업통산자원부 국책과제를 통해 개발한 기술로서 그동안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 경남본부에 위치해 국산화 장비 성능 테스트를 위해 사용돼 왔지만 최근 KOMERI가 부산 미음산단에 가스연료기술센터를 개소하면서 유휴장비로 남게 됐다.
     
    코세리는 KOMERI에서 주관하는 다목적 해상실증 플랫폼 구축사업 실증기자재 모집 공고에 LNG FGSS 컨소시엄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이전 받은 기술을 통해 국산 부품이 적용된 FGSS를 공급할 예정이다.

    케이조선 관계자는 "이번 기술이전으로 중견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 발전을 할 수 있는 본보기를 만들었다"며 "LNG 연료공급시스템의 국산 기자재를 국내에서 연구·개발하는 단계를 넘어 국산 부품들을 활용한 FGSS 장비 국산화의 환경이 마련돼 주로 해외에서 조달했던 핵심 부품들을 국산 제품으로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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