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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물폭탄'에 1명 매몰, 주민 고립…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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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물폭탄'에 1명 매몰, 주민 고립…피해 잇따라

    9일 낮 12시 54분 강원 횡성군 둔내면 현천리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 한 채를 덮쳐 소방당국이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주민 1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했다. 연합뉴스9일 낮 12시 54분 강원 횡성군 둔내면 현천리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 한 채를 덮쳐 소방당국이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주민 1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했다. 연합뉴스
    강원 중남부에 200㎜가 넘는 기록적인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파손된 주택에 주민이 매몰되는 등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9일 강원도와 강원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4분쯤 횡성군 둔내면 현천리에서 난 산사태 토사가 주택 한 채를 덮쳤다.

    소방당국은 완전히 파손된 주택에 주민 1명이 매몰된 것으로 보고 굴착기를 투입해 낙석과 토사를 제거하는 한편 정확한 인명피해를 확인하고 있다.

    2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자 원주천이 2013년 7월 이후 9년여 만에 범람했다. 원주 호저면 산현리 칠봉체육공원으로 가는 외길인 잠수교가 하천 범람으로 막혀 일대 16가구 주민들이 고립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까지 내린 누적 강수량은 횡성 청일 272㎜, 홍천 시동 209㎜, 평창 면온 206㎜, 원주 치악산 193.5㎜, 평창 진부 174㎜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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