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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인구유출 문제···"전략적 미래 일자리 구축이 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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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산 인구유출 문제···"전략적 미래 일자리 구축이 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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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울산, 인구 감소 전국 최고···고령사회 임박
    "고령사회, 지역 아닌 전국적 문제로 봐야"
    "65세 신중년을 위한 복지 개념 일자리 필요"
    "청년 인구 감소"···"부족한 일자리·학업 때문"
    반도체, 전자 등 신산업 경기권·충청권에 포진
    청년 니트족 증가 "선행적 관리와 조사 필요"
    "산업 전환 시 일자리↓"···"감소 폭 완충해야"
    울산 미래 일자리, 게놈·수소·풍력·콘텐츠 등
    "수소·부유식 풍력 등 에너지 산업 잡고 가야"
    미래 산업, 울산 정착하려면 "기관 산업화해야"
    추상적인 울산 미래 일자리···"전략적 구축 필요"
    민선 8기, 수혜 당사자에 맞는 정책 세워야 해

    울산CBS '시사팩토리 100.3'
    '나울통': 정치 에디션

    ■ 방 송 : 울산CBS FM 100.3
    ■ 방송일 : 2022년 08월 04일 오후 5:05 ~5:30 
    ■ 진 행 : 이태인 정치해설가
    ■ 출 연 : 이승우 전 고용전문관
    ■ 제 작 : 이태인, 성민주


    ◇이태인> '인구 감소율 전국 최고' '청년층 이탈' '고령사회 진입' 이는 최근 울산을 나타내고 있는 말인데요. 지난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인구주택 총 조사 등록센서스 방식 결과'를 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울산의 총인구는 112만 1천 명으로 전년보다 1만 4천여 명이 줄어들었습니다. 이는 감소율 1.3%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또한 지난해 말 기준 울산 전체 인구 112만 1천 명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15만 1천 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1만 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울산은 고령사회로 분류되는 65세 이상 고령인구 14%에 0.5% 못 미치는 13.5%를 기록하며, 고령사회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시사팩토리 100.3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나울통 정치에디션 진행을 맡은 이태인입니다. 청년의 상상력을 더해 울산의 정치 현안을 들여다보는 시간이죠. 오늘 나울통 정치에디션에서는 '청년층의 탈울산'과 관련된 이야기 준비했습니다. 그럼 나울통 정치에디션 바로 출발하겠습니다. 지금 스튜디오에 이승우 전 고용전문관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승우> 네 안녕하십니까.
     
    ◇이태인> 청취자분들께 간단하게 인사와 소개 부탁드립니다.
     
    ◆이승우> 네 안녕하세요. 저는 8월 1일 자로 퇴사를 한 전 고용전문관 이승우라고 합니다. 얼마 전까지는 CBS에서 일터연구소 소장으로 활동을 했었죠.  

    ◇이태인> 네 그랬죠.  

    ◆이승우> 지금은 울산대학교 경제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태인> 네 앞서 오프닝에서 울산의 고령사회 진입과 관련된 이야기를 전해드렸었죠. 울산은 대한민국 최대 산업도시로 한때는 비 고령 인구가 가장 많았던 '젊은 도시'라는 타이틀로 불리기도 했는데요. 최근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이 임박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보십니까?
     
    ◆이승우> 그것은 사실 지역적인 문제로 이야기를 하면, 굉장히 협소한 생각으로 비칠 것 같고요. 사실 전국적인 문제로 보고 해석하시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전국에 17개 광역시·도에 여러 이런 일들을 하시는 전문가분들이랑 이야기를 하면, 서울은 혹시 청년이 유입될까요? 빠져나갈까요?
     
    ◇이태인> 지금 서울 같은 경우에는 많은 분들이 이렇게 생각을 하시겠죠. 당연히 유입이 되고 있다.
     
    ◆이승우> 네 그렇지만 서울 또한 청년들이 빠져나가고 있다고 이야기를 하고요. 경기도도 빠져나가고 있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거는 사실 청년들 같은 경우에는 워낙 유동성이 많기 때문에, 어느 지역에 일자리가 있는 지역에서 왔다 갔다 하는 이동성이 많은 연령대 중에 하나고요. 그리고 사실 이 고령화 사회의 경우에는 한 10년, 20년 전부터도 계속 문제가 제기됐던 이야기죠. 출산율이 감소하면서 더 이상 이제 출산율이 높아지지 않고, 그러면 베이비 부머 세대라고 하는 은퇴를 앞두신 분들이 은퇴를 하시면서 그분들은 계속 이제 연령대가 높아지시니까. 은퇴를 하고 난 다음 이제 고령화로 진입되는 그 시기가 이제 도래가 된 거고요. 울산 같은 경우에는 베이비 부머 세대가 워낙 많이 포진하고 있기 때문에, 고령화가 조금 다른 지역보다 급속도로 진행되는 지역 중에 하나는 맞습니다.
     
    ◇이태인> 그렇다면 이제 이러한 시각도 있더라고요. 울산에 고령사회 진입 문제를 두고 '2030세대 청년들의 탈울산 행렬 때문이다'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요. 청년들의 탈울산, 주된 원인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이승우> 사실 고령화로 접어드는 것은 그 계층의 문제고 은퇴하신 분들이 이제 연세가 많아지면서, 나이가 들면서 고령화로 접어드는 것은 그 계층의 문제입니다. 청년들이 이탈하는 것은 지역적인 문제, 지역의 일자리라든지 학업적인 학업을 이수할 수 있는 대학교가 부족해서 당연히 울산 같은 경우에는 지속적으로 청년들이 이탈하는 문제들이 있었기 때문에 이런 문제들은 그냥 관련된 그 청년 계층의 문제라고 이야기를 하는 게 맞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태인> 그렇다면 지금 울산이 부산 다음으로 청년 인구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도시잖아요. 이것도 어쩔 수 없이 지역적인 한계와 그리고 대한민국의 전체적인 인구 감소 추세에 따라서 반영되고 있다고 보면 되겠네요?
     
    ◆이승우> 네 그거는 명확한 문제 중에 하나고요. 부산이랑 울산 그다음에 경상권의 인구만 비교하면, 사실 부산이나 울산의 청년 인구가 어디로 유입이 되고 있느냐라고 생각했을 때 부울경으로 이야기 했을 때는 경남으로 이주를 한다. 또는 이제 울산은 20대 때 부산으로 많이 이주를 한다. 사실 그래서 이 부울경 생활권에서 청년들이 1차적으로 이동을 하고 있는 게 맞고요. 그다음에 이제 울산 같은 경우는 울산, 부산, 경남 다 동일하게 19세에서 수능을 치고 이제 대학교 갈 나이가 되면 학령인구라고 하죠. 이제 대학교 가는 학령인구 나이가 돌아오면, 서울이나 수도권 쪽으로 학교를 많이 가지 않습니까. 그쪽으로 올라가서 사실 다시 지역으로 내려오지 않는 청년들이 워낙 많고요. 그다음에 지금 신산업이라고 하는 반도체, 전자 이런 원래 이제 채용의 규모가 많아지는 지역이 거의 경기권이랑 충청권에 포진이 돼 있기 때문에 다시 또 그쪽으로 일 찾아서 이주하는 청년들이 또 많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거는 사실 일자리적인 문제나 아니면 지역적인 문제, 학력적인 문제로 조금 보는 게 맞을 것 같고요. 그리고 또 반대로 이렇게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호남권에 있는 청년들, 호남은 얼마나 많은 청년이 이탈될까. 호남은 청년이 얼마나 있을까. 청년 조례를 비교해 봐도 울산 같은 경우에는 만 34세로 청년 조례가 만들어져 있는데, 저기 호남에 있는 모 지역은 만 49세까지 청년으로 보거든요. 얼마나 청년이 없으면 만 49세까지 청년으로 보고 청년이라고 하겠습니까. 그것처럼 사실 청년이 이탈하고 지역의 청년이, 지방의 청년이 점점 없어지는 것은 지역적인 문제는 아주 오래된 문제라서 그 문제를 조금 이야기를 드리고 싶고요. 그리고 역시나 사실 울산은 그나마 괜찮지만 다른 지역 같은 경우에는 사실 일자리가 없어서 제일 먼저 유출되는 게 먼저고요.
     
    ◇이태인> 정말 대표적으로 부산이 있죠.
     
    ◆이승우> 부산 같은 경우에는 사실 산업이 관광산업 이외에 원래 주력으로 잡았던 산업들이 많이 쇠퇴를 했고 그래서 이 서비스 산업 이외에 괜찮은 일자리들이 부족하다 보니까 많이 이탈을 했고요. 울산 같은 경우에는 사실 일자리 문제도 심각하지만 사실 이제 학교 문제, 학력 문제가 제일 심각한 추세입니다. 100만 인구의 광역시·도에 대학교가 1개밖에 없거든요. 종합대학이.  

    ◇이태인> 그렇죠.
     
    ◆이승우> 네 그러면 이쪽으로 다양성이 되게 부족하죠. 그렇기 때문에 청년들이 당연히 대학교나 학교를 가려고 외부로 유출이 되는 문제가 가장 심각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태인> 네 또 질문을 드릴게요. 지난 28일 나울통 '월간 박맹우' 방송에서 박맹우 전 시장이 울산의 인구 감소 문제를 두고 그 해결 방안으로 "일자리 창출이 먼저다"라고 전했는데요. 이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울산에 가장 필요한 것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이승우> 되게 복합적인 문제거든요. 일자리 창출을 하기 위한 문제는 일단 첫 번째로 산업이 있어야겠죠. 산업이 구축이 돼야 되고 산업이 완성돼야겠죠. 이거는 사실 이제 미래는 사실 또 역사적으로 우리의 거울이니까. 울산이 성장한 내용을 좀 보면, 3대 주력 산업이라는 것이 순차적으로 울산에 정착을 했기 때문에 외부로 유입되는, 일자리를 찾아서 유입되는 인구들이 되게 많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그렇게 자연스럽게 산업이 유치되면서 일자리가 창출되는, 아주 옛날 시즌 옛날의 일자리 전략이 있고요. 두 번째로는 지역에서 그러면 이제 새롭게 산업을 만들거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고민을 하면서, 산업을 확장시키거나 아니면 산업을 전환시키는 이런 전략도 있을 수 있고요. 그리고 저 같은 경우는 일자리는 사실 또 아까 고령화로 접어들면서 신중년, 중년이라고 하거든요. 65세부터는 중년이라고 하고요. 50세까지 신중년처럼 이야기를 하면서 그들이 이제 은퇴할 때, 고령화될 때 어떻게 일자리를 만들어줄까라는 고민을 하게 하고 있는데요. 고용부나 정부에서 늘 그 고민을 하고 있는데, 그분들의 일자리가 과연 우리가 말하는 산업의 일자리가 맞을까라는 생각을 한번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이 신중년에 은퇴하신 분들의 일자리는 복지의 개념이거나 아니면 취미의 개념이거나, 아니면 이제 파트타임 어떻게 보면 이모작, 삼모작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처럼 그분들이 원하는 일자리들을 만들어주는 건데. 이건 사실 지역에서 생각하는 3대 주력 산업, 미래 산업과는 사실 또 약간 별개일 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러한 고민들이 좀 필요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태인> 네 그렇다면 이제 산업의 전환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셨는데, 지금 이제 김두겸 시장이 취임한 이후 현대자동차 같은 경우에는 전기차 생산을 울산에서 하겠다고 하면서 공장을 신설하겠다고 발표를 했잖아요. 이 부분에 대해서도 이제 전기차로 전환되면서 대부분의 많은 부품들이 줄어들게 되고, 그리고 자동화 설비로 이어지면서 이제 일자리 창출이 아닌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수도 있지 않나라는 시선도 있더라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될까요?
     
    ◆이승우> 당연히 산업 전환되면 일자리를 만드는 게 아니라 일자리가 감소되는 겁니다. 그거는 진짜 명확하게 한번 이야기를 해주셔야 돼요. 산업이 전환되면서 미래 산업으로 바뀌면 바뀔수록 주력 산업으로 전환될수록, 사실 자동화 비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일자리는 감소한다는 생각을 하고 가시는 게 맞고요. 어저께 뉴스에 삼성의 이재용이 자기 공장 하나 만드는 데 100% 자동화 무인 공장 만든다고 발표를 하지 않았습니까. 공장이 만들어지고 산업이 유치되고 산업이 전환될 때는 당연히 일자리가 감소된다는 게 맞는데, 이 감소의 폭을 일자리가 감소되는 폭을 얼마나 완충할 수 있게끔 지방 정부랑 그다음에 기업에서 전략을 짜느냐. 그다음에 노사, 기업, 노사와 정부가 얼마나 이 일자리 전환 시기에 일자리가 대폭 줄어들지 않고 사회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지 않게 얼마나 완충 작업으로 전략을 짜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시점이고요. 그리고 전환되면서 당연히 자동화가 되면서 기존의 이제 오퍼레이터를 하거나, 아니면 조립을 하는 그런 기술·기능공의 일자리는 줄어들겠지만. 아까 전산적으로, 전자적으로 오퍼레이트를 하거나 아니면 자동화 생산을 관리하는 오퍼레이트를 하거나 이런 이제 또 새로운 인력들, 새로운 일자리들은 또 프로그래밍을 하거나 이런 이제 로봇 관리를 한다거나 이런 일자리는 또 만들어질 수 있으니까. 이런 부분들을 전환 시점에서 일자리를 얼마나 만들어낼 것인가, 얼마나 필요할 것인가 그리고 반대로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만들어진 일자리, 이렇게 훈련된 일자리나 세팅된 산업들을 미래 산업이라고 말할게요. 전환할 때 파생되는 산업들을 어떻게 또 반대로 외국으로 수출할 수 있느냐 이런 고민들을 좀 해야 되는 시점이지 않을까요.
     
    ◇이태인> 네 좋은 말씀 해 주신 것 같고요. 지금 이제 일부 청년 구직자들 사이에서 "울산 같은 경우에는 일자리 다양성이 부족하다"라는 목소리도 들려오고 있더라고요. 제조업 일자리 일변도 때문에 문화산업이나 지식산업 일자리는 찾아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이 지적에 대해서는 울산이 뼈아프게 받아들여야겠죠?
     
    ◆이승우> 네 당연한 이야기고요. 저는 울산 사람인데 울산에 내려와서 고용전문관을 한 지, 2016년에 내려와서 17년도부터 고용전문관 일을 시작했는데요. 16년, 17년도는 주력 산업이라고 하는 조선업 위기였던 시즌이거든요. 그때 제일 힘들었거든요. 그때 막 사람들이 다양한 새로운 일자리들을 찾고 있었던 시즌인데, 막상 이제 새로운 일자리를 찾으려고 하니까 일자리가 없는 거예요. 다른 일을 뭘 해줘야 될까, 일자리를 어떻게 연계해야 될까. 그러면 당연히 다양성이 부족한 지역이라는 것은 그때 명확하게 드러났고요. 주력 산업 이외에 다른 일자리를 개발하거나 아니면 다른 일자리를 만들어내려고 했던 고민이 첫 번째로 부족했고요. 그리고 아까 이야기 드렸던 것처럼 청년의 일자리, 청년은 일자리의 다양성을 가장 원하고 가장 많이 요청을 하고 있는데, 그 부분 같은 경우에는 지역이 계속 주력 산업으로 진짜 울산이 광역시 승격된 지 지금 몇 년인가요? 한 40년 돼가네요. 40년일 거예요. 40년 내내 주력 산업만 성장시켰던 지역에서 어떻게 문화에 관련된. 아 30년이네요. 30년 넘게 주력 산업만 성장시켰던 지역에서 광역시가 승격된 이후에 거기서 어떻게 일자리 다양성과 아니면 문화적인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한번 해봐야 했던 시점이 17년도였었던 것 같고요. 그때부터 지금 2022년까지 계속 그런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럼에도 사실 5년 동안 투자가 얼마가 됐는지 아니면 성장을 해 주려고 이쪽에 산업 육성을 얼마나 했는지 문화 산업이라고 하는 이런 고민들을 좀 해봅니다. 그래서 그 지적은 정말 합당한 지적이고요. 그리고 그 지적을 반대로 생각하시는 분들한테는 이거 해서 돈 얼마나 벌 거야, 얼마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거야라고 이야기를 하시지만, 꼭 그 일을 해서 양질의 일자리가 무엇인지 돈을 많이 벌어야 양질의 일자리인가 아니면 4대 보험 들어가고 정규직으로 일해야지만 양질의 일자리인가. 청년들이 또 생각할 때는 그게 아닐 수 있거든요. 그런 부분들에 대한 고민과 그다음에 일자리라고 하는 되게 협소하게 생각하지만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태인> 그렇다면 이제 청년 '니트족'과 관련해서 이야기를 나눠봐야 될 것 같아요. 아무리 좋은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난다고 하더라도 청년층의 참여가 없다면 소용없는 문제죠. 최근 사회 참여 의욕을 잃은 니트족이 증가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한마디로 일하지 않고 일할 의지도 없는 청년 무직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말인데, 이 니트족의 증가를 이 산업의 후퇴와 일자리 감소로 인한 그런 부정적인 측면으로도 바라볼 수 있을까요?
     
    ◆이승우> 니트는 진짜 어려운 문제거든요. 울산에 니트족이 늘어나고는 있는데, 제가 2021년도에 이제 현업에 있을 때 니트에 관련된 조사를 했는데요. 사실 니트족이라고 해서 케어해야 될 인구 수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많지 않아요. 그러니까 취업시장에 뛰어든, 노동시장에 뛰어든 청년들의 인구, 케어해야 되는 인구가 훨씬 많고요. 니트는 굉장히 큰 사회 문제이긴 하지만 이 니트 문제가 아까 이야기하셨던 것처럼 산업의 전환이나 아니면 지역의 일자리가 없어서 니트가 발생한다는 거는 그거는 문제 지적이 좀 잘못된 것 같고요. 니트족이라고 하면 사실 이렇게 말해도 될지 모르겠는데, 되게 소외되고 그다음에 정신적으로 좀 힘든 상황을 겪은 청년들이 사회적으로 나가지 못하고 은둔 생활을 하게 되면서 발생하는 문제이거든요. 그거를 면접을 보다가 아니면 학교를 다니다가 학창시절 때 왕따를 당했거나 아니면 면접을 가서 굉장히 정신적인 대미지를 입었다거나 그래서 이제 취업시장이라든지 현업 시장에 못 뛰어드는 이런 청년들이 사실 좀 심각한 니트로 좀 빠져나갔고요. 이거는 산업이 없고 일자리가 없어서 아예 구직 활동을 포기할 거야라고 딱 이렇게 이야기하기는 조금 논리상 문제가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태인> 네 저희가 이런 질문을 드렸던 이유가 최근에 울산 니트족이 3만 5천 명 정도가 계시고, 이로 인한 경제적 비용이 8천억 원에 달한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잠깐 이렇게 질문을 드려봤던 거고요.  

    ◆이승우> 그걸 저희가 조사한 거예요.
     
    ◇이태인> 그렇군요.  

    ◆이승우> 저랑 사회복지관이랑 같이 해서 조사한 거고 그냥 단순 산출로 작업해서 낸 거고요. 사실 이제 디테일하게 니트를 케어해야 할 니트를 조사를 하면, 저렇게까지 경제적인 비용은 안 들고요. 근데 이제 저렇게 방치를 하면 저 정도까지의 문제가 되는 경제 비용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좀 선행적으로 관리를 하자라는 취지로 그 조사가 됐고요. 그 보고서를 보면 단계별로 1단계부터 4단계까지 케어를 할 수 있는 방법이 나옵니다. 그런 것들은 조금 참고를 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이태인> 네 지난 방송에서 이제 남재준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이랑 얘기 나눠보면서 나왔던 니트족과 관련돼서도 청취자분들께 한 번 더 알려드리는 차원에서 이야기 나눠봤고요. 또 다음 질문으로 바로 넘어가 보도록 할게요. 이제 민선 8기 김두겸 시장은 울산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정책으로 마찬가지로 일자리를 꼽았습니다.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미래 일자리 산업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할 텐데요. 울산의 미래를 책임질, 미래 일자리 산업은 뭐가 있다고 분석하십니까?
     
    ◆이승우> 미래 일자리라고 해서 아까 이야기한 대로 산업 전환에 들어가는 그런 부분도 있고. 근데 미래 일자리라고 하면 굉장히 추상적인 단어라는 생각이 저는 들어요. 미래 일자리가 과연 무엇인가, 민선 8기 아니면 민선 7기가 생각하는 미래 일자리, 그다음에 현 정부에서 생각하는 미래 일자리에 대한 전략과 아니면 지역적으로 울산이 추진해야 될 미래 일자리는 이거라고 딱 꼽는 게 있는지가 첫 번째로 조금 문제가 있을 것 같고요. 울산에 있는 지금 게놈, 수소, 해상 풍력 그다음에 4차 산업 관련된 콘텐츠 이 정도. 이렇게 한 4개 정도를 만약에 전환한다고 하면 미래 일자리 정도로 꼽을 수 있는데요. 콘텐츠나 소프트웨어 같은 경우에는 지금 전환되는 일자리, 자동화에 관련된 것도 굉장히 밀접하게 접목이 되기 때문에 따로 육성이 안 돼도 산업이랑 같이 접목해서 갈 수 있을 상황일 겁니다. 그러면 지역에서 핵심 일자리가 이거라고 하면서 추진해야 될 일자리를 한번 잡아보면 좋을 것 같은데 저는 울산 같은 경우에는 아예 그냥 하나 산업으로 하나 꼽기 힘들면, 에너지로 아예 딱 잡고 가는 게 맞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태인> 좋은 것 같네요.  

    ◆이승우> 에너지라고 딱 잡고 가면 좋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에너지로 하면 수소, 부유식 풍력 발전 그다음에 태양광, 친환경 에너지 등 되게 여러 개가 있겠지만 울산은 대표적으로 많은 예산을 투여한 수소랑 부유식 풍력 발전을 조금 한번 고민을 해볼 수 있다고 봅니다.
     
    ◇이태인> 그럼 말씀해 주신 이 에너지 관련 미래 산업이나 아니면 다른 미래 산업들이 울산에서 뿌리를 내리려면 지자체 차원에서의 지원도 중요할 것이고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지원이 중요할 텐데요. 좀 더 단단하게 뿌리를 내리려면 어떤 방법이 필요할까요?
     
    ◆이승우> 일단은 기관 산업화돼야 되는 것이 맞고요. 주력 산업이라고 하는 자동차와 석유화학 조선이 울산에 뿌리내리면서 확장할 수 있었던 건, 국가 기관 산업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나라에서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산업이었죠. 울산이 수소라든지 부유식 풍력 발전이 조금 지역의 에너지 산업으로 조금 크게 뿌리를 내리려면 국가 기관 산업화가 되는 게 첫 번째이고요. 그리고 잘 생각해 보시면 대한민국이 이렇게 이제 IT 강국, 인터넷 강국. 지금 막 엄청나게 좋은 인터넷 환경, 통신환경에서 할 수 있는데 이것을 뿌리내릴 수 있게 만든 거는 DJ 정부 때 아주 어마어마한 예산을 때려 부어서 통신망을 깔았기 때문에 이게 전략적으로 깔았기 때문이거든요. 그래서 기관 산업화되는 게 제일 맞을 것 같고요. 그다음에 지방 정부랑 같이 에너지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야 될 필요가 있고 그러면 사실 좀 괜찮은 일자리와 괜찮은 산업들로 조금 만들어지지 않을까는 생각이 듭니다.
     
    ◇이태인> 그렇다면 이제 앞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미래에 이런 일자리들이 생길 거잖아요. 이런 미래 일자리들에 있어서 청년들과 연결되려면 무엇이 필요할지. 기존 산업에서 일하고 있던 청년들이 이 미래 일자리를 받아들일 수 있게 여러 가지 교육도 필요할 것 같은데, 이러한 교육들이 선제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어떤 방안이 필요할까, 지자체 차원에서 주도적으로 이끌어 간다든지. 어떻게 보세요?
     
    ◆이승우> 수소, 부유식 풍력 발전 에너지 산업 이야기를 잠깐 드리면 부유식 풍력 발전 같은 경우에는 유니스트에 석사 과정을 만들었거든요. 이 석사 과정을 유니스트 학생들, 제가 아는 석사 연구생들이랑 만나면서 이야기 들으면서 평하는 게 뭐냐면요. 부유식 풍력 발전 산업은 사실 울산시의 산업이라고 보기에는 굉장히 약간의 미스가 좀 있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대부분 한 90% 되는 돈이 90% 이상이죠. 민간에서 투자를 했습니다. 외국계 자본이 엄청 들어와서 지금 부유식 풍력 발전을 울산에서 계속 산업을 끌어올렸거든요. 유니스트에 그 석사 과정이 만들어진 거는 교육 훈련 사업으로 만들어 전문 교육 훈련 사업으로 만들어졌는데, 유니스트 한두 분 정도의 이야기를 들었어요. 전체적인 의견은 아닙니다. 그분들이 자기 후배들한테 할 거 없으면 그 석사 과정을 들으라고 한데요. 학부 졸업생들한테. 그게 왠지 아세요? 바로 덴마크 국영 기업 외국 투자 기업에 연봉 2억 원, 3억 원 이렇게 되는데 바로 취업된다고요.
     
    ◇이태인> 한국에 지사가 만들어지게요?
     
    ◆이승우> 지사가 만들어지면 아니면 또 현지 덴마크라든지, 그 에너지 국영 기업들 유럽에 있는 에너지 국영 기업에 바로 취업을 할 수 있는 연계가 된다고 거기를 그 과정을 추천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렇게 한다면 당연히 청년들은 좋은 일자리 아니면 좀 괜찮은 산업이 육성이 되면 당연히 자기들이 찾아서 갈 수밖에 없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굳이 이거를 연결을 시킨다고 하면 그 산업에 대한 육성 홍보, 그다음에 훈련 과정의 신설 그거에 관련된 기업들의 지원 이 정도 부분만 있어도 어느 정도 산업이 잘 구축이 되면 자연스럽게 청년들은 그쪽으로 좋은 일자리라고 하면 유입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태인> 네 시간 관계상 이제 여기서 마무리해야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청취자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릴게요.
     
    ◆이승우> 주관적인 생각을 이야기를 했는데 고민해야 될 시점들과 고민해야 될 부분들이 있어서 제가 생각하는 부분들을 이야기를 드렸고요. 지금 여러 산업들과 일자리를 위해서 연구를 해야 될 시점이 맞고요. 민선 8기에서는 조금 진지하게 미래 일자리라는 추상적인 이야기 말고 조금 전략적으로 울산이 나아갈 방향들을 10년, 5개년이면 5개년 아니면 10개년이면 10개년 로드맵을 좀 구축을 한번 해보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아까 이야기 드렸던 것처럼 삼성이 자동화 공장을 만들었던 것처럼 현대자동차도 사실 마음만 먹으면 100% 자동화 공장 만들 수 있거든요. 100% 만들 수 있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이 굉장히 지금 위험한 시점 또는 아니면 고민해야 될 시점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태인> 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이승우 전 고용전문관이었습니다. 오늘 출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승우> 네 감사합니다.
     
    ◇이태인> 이제 나울통 정치에디션 마무리할 시간인데요. 청취자 여러분들께서는 오늘 청년층의 탈울산 이야기 어떻게 들으셨나요. 저는 지방정부나 중앙정부 차원에서 조금 더 수혜 당사자들의 입장에 맞는 정책들이 많아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이것으로 오늘 나울통 정치에디션 마무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진행에 이태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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