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진 부시장과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 점검 주민평가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는 3일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 점검 주민평가단'을 위촉하고 첫번재 회의를 개최했다.
평가단은 주민이 직접 공약을 점검·평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경주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연령과 성별, 지역을 배분해 모두 35명으로 구성했다.
경주시는 주민대표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 위탁해 무작위 ARS와 전화면접을 통해 평가단을 선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분임구성 및 평가단 역할에 대한 교육 등이 이뤄졌다.
이어 이달 말까지 두 차례 추가 회의를 통해 공약 실천계획을 점검한다.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는 평가단의 의견을 받으면 권고안을 작성해 경주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김호진 경주부시장은 "시민에게 끊임없이 의견을 묻고 소통하는 공약 실천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시민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열린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