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그룹 세븐틴이 컴백 하루를 앞두고 기대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세븐틴은 오는 18일 오후 6시 정규 4집 리패키지 앨범 '섹터 17'(SECTOR 17)을 발매한다.
'섹터 17'에는 전작인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에 수록됐던 9곡에 더해 새로운 세계에 도착한 세븐틴이 여정을 함께한 '팀 세븐틴'(TEAM SVT)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은 신곡 4곡이 더해 총 13개의 트랙이 담겼다.
앨범명 '섹터 17'의 섹터는 해발 8000m 이상의 고산을 일컫는 '좌(SECTOR)'를 의미한다. 현재 지구상에는 16개의 좌가 현존하는데, 17번째 좌는 그 누구도 찾아내지 못한 '미지의 영역'이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섹터 17'은 산봉우리와 같은 특정한 지점이 아니라 끝없이 확장될 세븐틴의 영토이며, 세븐틴은 그곳에서 여정을 함께한 '팀 세븐틴'이 진정으로 하나가 돼 '우리'만의 세계를 펼쳐 나가는 이야기를 고스란히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섹터 17'에는 다양한 관점에서 각자 원하는 세상을 해석할 수 있도록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둔다는 의미의 타이틀 곡 '월드'(_WORLD)를 비롯해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 곡 '돌고 돌아', 일본 싱글 2집 타이틀 곡을 한국어로 번안한 '폴린 플라워'(Fallin' Flower), 리더즈(에스쿱스, 호시, 우지)의 유닛곡 '치얼스'(CHEERS)가 추가로 수록됐다.
신보 '섹터 17'의 국내외 선주문량이 120만 장을 넘기면서 세븐틴이 7개 앨범 연속 '밀리언셀러'를 기록할지도 주목된다.
전작인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이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206만 7769장을 기록, 세븐틴은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판매량 200만 장 이상)를 달성한 바 있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초동 판매량으로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 이외에 세븐틴이 유일하다"며 "앨범을 낼 때마다 꾸준한 성장을 보이며 자체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이들이 이제 하루 뒤면 나올 '섹터 17'으로 또 어떤 이정표를 남길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