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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 둘러보던 부녀 동물퇴치용 전기울타리에 감전사



청주

    밭 둘러보던 부녀 동물퇴치용 전기울타리에 감전사

    옥천소방서 제공옥천소방서 제공
    12일 오후 6시 50분쯤 충북 옥천군 안내면 도율리 한 밭에서 A(65)씨와 그의 딸 B(38)씨가 동물퇴치용 전기 울타리에 감전됐다.
     
    이 사고로 A씨가 숨졌고, B씨도 119구급대의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밭을 둘러보다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아내는 남편을 찾기 위해 밭을 찾았다가 전기울타리 주변에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B씨는 A씨를 구하다 전기울타리와 접촉해 감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옥천소방서 제공옥천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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