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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 앞두고 코스피 하락 2317.76…환율은 13년여만에 최고치



경제정책

    금통위 앞두고 코스피 하락 2317.76…환율은 13년여만에 최고치

    코스피, 장중 2303.74까지 밀리기도…이틀 연속 하락해 2317.76로 마감
    러시아의 에너지 보복 가시화 하면서 유로화 가치 떨어져
    마카오의 코로나19 관련 봉쇄 소식도 강달러 부추겨

    코스피가 하락 마감한 1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코스피가 하락 마감한 1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금융시장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하루 앞둔 12일 크게 출렁였다.

    코스피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해 2310대로 내려왔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2.51포인트(0.96%) 내린 2317.76에 마감했다.

    전장보다 9.39포인트 내린 2330.88으로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낙폭을 키워 장중 2303.74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날 개인이 나홀로 2676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3억원, 2388억원을 팔아 치웠다.

    코스닥지수는 16.26포인트(2.12%) 내린 750.78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가 750.78로 마감한 1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코스닥지수가 750.78로 마감한 1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8.2원 오른 달러당 1312.1원에 거래를 마치며 13년 2개월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날 종가보다 7.1원 오른 1311.0원에 개장한 환율은 이날 오전 1311원대로 올라서며 지난 6일 기록한 장중 연고점을 4거래일 만에 갈아치웠다.

    환율은 장중 1316.4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이는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4월 30일 기록한 장중 고점인 1325.00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날 에너지를 앞세운 러시아의 보복 제재가 가시화하면서 유럽 대륙이 공포에 휩싸였다. 러시아발 에너지 위기로 경기 침체가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 유로화 가치는 20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유로화가 달러화와 1대1로 교환되는 패리티(parity) 수준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급락하면서, 달러화 강세를 주도했다.

    중국 마카오의 코로나19 관련 봉쇄 소식도 달러화 강세를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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