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마제스티9(Majesty9) SOLUS TA91 EV'와 '크루젠(CRUGEN) HP71 EV'. 금호타이어 제공금호타이어는 11일 전기차용 타이어 '마제스티9(Majesty9) SOLUS TA91 EV'와 '크루젠(CRUGEN) HP71 EV'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가 새롭게 내놓은 이들 타이어는 전기차의 특성에 맞는 연료효율성은 물론 주행성능, 승차감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들 타이어에는 승차감과 제동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고분산 정밀 실리카가 적용된 EV 최적 컴파운드를 사용했으며, 일반 제품 대비 마모 성능과 제동력 등을 대폭 개선하여 주행안정성을 향상했다.
또 전기차용 타이어 내부에 폼 재질의 흡음재를 부착해 소음을 감소시킨 '공명음 저감 타이어'를 옵션 사항으로 마련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해당 옵션을 갖춘 타이어는 오는 8월부터 공급된다.
조만식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 전무는 "전기차에 최적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출시한 새 모델은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 걸맞게 타이어 업계를 선도하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