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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힌 중국시장, '왕홍' 라이브커머스로 열었다



기업/산업

    닫힌 중국시장, '왕홍' 라이브커머스로 열었다

    강남구-무역협회-(주)아이콰…'중국라이브커머스' 수출마케팅 지원사업 진행
    강남구 소재 14개 중소기업 106억 구매의향서 체결

    한국왕홍 다나(왼쪽)와 중국왕홍 초소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야외 C-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중국라이브커머스에서 강남구 중소기업들의 제품을 중국 소비자들에게 소개, 판매하고 있다. 아이콰 제공한국왕홍 다나(왼쪽)와 중국왕홍 초소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야외 C-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중국라이브커머스에서 강남구 중소기업들의 제품을 중국 소비자들에게 소개, 판매하고 있다. 아이콰 제공
    주식회사 아이콰는 최근 '중국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해 모두 1억 800만 원의 판매 실적과 106억 원의 B2B(Business to Business, 기업 대 기업) 구매의향서 체결 성과를 올렸다고 7일 밝혔다.
     
    '중국라이브커머스'는 서울 강남구와 한국무역협회 공동으로 지원‧추진한 수출 마케팅행사로, 강남구에 있는 14개 중소기업의 수출유망제품을 중국의 인플루언서인 왕홍이 위챗 등 중국 플랫폼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직접 소개하고 판매했다.
     
    지난달 20일부터 30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아셈광장 야외 C-스튜디오에서 8차례에 걸쳐 진행된 중국라이브커머스는 아이콰 전속인 한국 왕홍 다나와 중국 왕홍 초소가 진행했다.
     
    한중 양국의 왕홍이 함께 라이브방송을 함으로써 중국 소비자들과의 원활한 소통으로 한국 소비재기업이 중국 시장을 더욱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처음 중국라이브커머스를 시작한 강남구는 올해의 경우 업체별 홍보 쇼츠영상 제작과 함께 무역협회의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케이몰24'입점까지 지원했다.
     
    중국라이브커머스를 추진‧진행한 한국무역협회 소광욱 과장(왼쪽부터), 강남구청 오창영 주무관, 이기선 과장, 아이콰 이혜란 대표. 아이콰 제공중국라이브커머스를 추진‧진행한 한국무역협회 소광욱 과장(왼쪽부터), 강남구청 오창영 주무관, 이기선 과장, 아이콰 이혜란 대표. 아이콰 제공
    아이콰 이혜란 대표는 "앞으로 해외 판로 지원을 위한 가장 효율적인 마케팅 방안은 글로벌 라이브커머스 지원 사업"이라며 "반복된 중국 봉쇄 조치로 물류난이 심화되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기대 이상의 성과를 달성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중국뿐만 아니라 동남아 시장을 타겟으로 한 라자다, 쇼피, 그리고 미국 시장을 타겟으로 한 아마존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운영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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