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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로봇·드론 산업 인재 수혈 나선다…교육비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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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로봇·드론 산업 인재 수혈 나선다…교육비 무료

    로봇과 드론 각각 100명씩 현장형 인재육성 아카데미 운영

    서울시가 신산업 동력으로 손꼽히는 로봇, 드론 분야 인재 육성에 나선다.

    시 차원에서 로봇, 드론 분야의 교육 인재 프로그램을 직접 설계 진행하는 것은 처음이다.

    서울시는 로봇 100명, 드론 100명 인재 육성 교육과정을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1인당 5~600만원 상당의 교육비는 서울시가 전액 지원하며 교육 수료 이후에도 다양한 로봇, 드론 분야 기업관계자와의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해 취업과 창업까지 돕는다는 계획이다.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지만 교육생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위해 입교 시 교육비의 일부를 본인부담금(20만원)으로 예치하고 수료기준을 충족한 자에 한해 환급하는 교육비 예치환불제로 운영한다.

    '서울 로봇 아카데미'는 개포디지털혁신파크(강남구 개포로 416)에서 진행된다.

    기업현장 수요조사를 통해 설계된 3개 전문과정(RPA 개발자, 모바일로봇 기반 서비스SI, 협동로봇 SI 코디네이터)으로 운영되며, 모든 과정은 단계별 학습을 거쳐 로봇기업 인턴십과 연계한 교육으로 마무리 된다.

     '서울 로봇 아카데미'는 로봇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생, 취업 준비생, 예비창업자 등 기본 IT 소양을 갖춘 일반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기 과정의 RPA 개발자 양성 교육은 18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신청 접수하면 된다.

     올해 처음 운영되는 '서울 드론 아카데미'는 총 100여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드론 설계 및 제작, 소프트웨어 개발, 취·창업 실무프로젝트 3개의 교육과정을 통해 드론 실무인력을 양성한다.

     1기수 당 총 25명을 선발해 운영하며, 올해 하반기에 총 4개 기수 100명을 육성한다. 교육은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서 진행된다.

    '서울 드론 아카데미'는 9주간 총 200시간의 교육으로 운영된다. 그간대부분의 드론교육이 조종 등 작동 중심이었다면 이번 교육은 △드론 기체 설계 및 제작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등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양부문 통합 교육 △취·창업 실무 프로젝트까지 총 3개의 실무 중심 교육과정으로 구성된다.

    '서울 드론 아카데미' 1기,2기는 4일부터 20일까지 '서울 드론 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는다.  드론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생, 취업준비생,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기, 2기 교육생은 서류와 면접 평가를 거쳐 선발하며 27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영준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서울형 혁신산업 분야이자, 성장 잠재력 높은 로봇, 드론 산업의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해 현장에서 경쟁력있는 인재가 신산업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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