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교육감 김상만)이 지난달 실시된 진단평가에 반대해 체험학습을 떠난 교사들에게 사실상 징계절차에 들어갔다.
울산교육청은 최근 시험당일 체험학습을 떠난 교사들을 상대로 징계 절차의 첫단계로 보이는 문답서를 받은 것으로 밝혔졌다.
울산교육청과 전교조 등에 따르면 교육청은 지난주 무렵 체험학습을 떠난 교사 가운데 조 모 교사에 대해 문답서를 받았으며 휴직상태인 전교조 간부 박 모 교사에게도 곧 문답서를 받을 계획이다.
이번 문답서에는 주로 개인 신상과 참가 경위 등에 관한 질문이 담겨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교사들은 사실상 문답서가 징계의 첫단계로 보고 있다.
지난해 치러진 일제고사와 관련해 각 시 도교육청으로부터 문답서 형태의 조사를 받은 교사 13명은 인사위원회를 통해 파면과 해임 등 중징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