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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기내서 언론에 첫 인사…"감사합니다"



대통령실

    김건희 여사, 기내서 언론에 첫 인사…"감사합니다"

    • 2022-06-28 07:08

    NATO 정상회의 참석차 스페인 도착
    尹 "말씀하시지?"에 김여사, 작은 목소리로 "감사합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로 향하는 공군 1호기 기내에서 취재진을 만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로 향하는 공군 1호기 기내에서 취재진을 만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스페인 마드리드에 도착한 김건희 여사가 언론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윤 대통령이 기내에서 동행한 취재진들과 일일이 인사를 마친 뒤 김 여사도 취재진들을 찾아 인사했다.

    하얀색 긴팔 원피스 차림의 김 여사는 '비행이 어떠했느냐', '장시간 비행했는데 컨디션은 어땠냐'는 연이은 물음에 미소로 답했다.

    윤 대통령이 웃음과 함께 김 여사를 돌아보며 "말씀하시지?"라고 말했지만 별다른 답을 하지 않았고 이후 작은 목소리로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를 건넸다.

    김 여사가 취재진에 공식 인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에 도착,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에 도착,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앞서 윤 대통령은 기내를 돌며 동행한 취재진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인사했다.

    '첫 순방인데 어떤 마음가짐으로 왔느냐'는 물음에 "특별한 마음가짐이 있겠느냐"고 답했고, '(장시간 비행으로) 힘들지 않으냐'는 질문에는 "못 쉬었다. 자료 보느라"고 말했다. 중간중간 프리미어 축구 시청과 독서도 했다고 덧붙였다.

    사흘간 최소 14건 이상의 외교행사를 소화하는 윤 대통령은 '준비를 잘했느냐'는 물음엔 "다자회담이나 나토 동맹국으로부터 초청받은 파트너국 회담만 2시간30분 정도 되고 나머지는 회담이 짧게 짧게 있고 길게는 못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간이 많지는 않아 (정상간) 얼굴이나 익히고 간단한 현안들이나 서로 좀 확인한 다음에 '다시 또 보자' 그런 정도 아니겠느냐. 만나봐야지"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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