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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조 심화…낙동강 강정고령보 조류경보 관심→경계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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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녹조 심화…낙동강 강정고령보 조류경보 관심→경계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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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환경운동연합 제공대구환경운동연합 제공
    녹조가 심화되면서 낙동강 강정고령보에 내려진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경계 단계로 격상됐다.

    대구지방환경청은 23일 오후 3시를 기해 강정고령보에 발령된 조류경보를 한 단계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강정고령보의 유해남조류 세포 수는 지난 20일 기준 mL당 7만9285세포를 기록했다. 지난 13일 mL당 2만8762개였던 것과 비교하면 일주일 만에 대폭 증가한 것이다.

    대구환경청은 "무더위로 인한 수온 상승과 지속된 가뭄으로 인해 체류시간이 증가하면서 녹조 증식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다"고 설명했다.

    환경당국은 정수처리 강화, 취수 위치 조정 등 수질 관리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한편 환경단체는 성명서를 내고 우려를 표했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우리 식수원으로 쓰고 있는 강정고령보에 인간 건강에 치명적인 독이 들어있는 남조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식수원이 위험에 처했고 농업용수도 위기"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녹조를 없애는 길은 낙동강의 자연성을 되살려주는 것이다. 강이 흐름을 되찾아 스스로 자정작용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이것은 낙동강 보의 수문을 여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환경청에 낙동강 보를 즉각 개방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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