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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성공에 외신도 주목…"미래 위성의 문 열었다"[영상]



국제일반

    누리호 성공에 외신도 주목…"미래 위성의 문 열었다"[영상]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 및 제작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서 화염을 내뿜으며 우주로 날아오르고 있다. 실제 기능이 없는 모사체(더미) 위성만 실렸던 1차 발사와 달리 이번 2차 발사 누리호에는 성능검증위성과 4기의 큐브위성이 탑재됐다. 고흥=사진공동취재단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 및 제작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서 화염을 내뿜으며 우주로 날아오르고 있다. 실제 기능이 없는 모사체(더미) 위성만 실렸던 1차 발사와 달리 이번 2차 발사 누리호에는 성능검증위성과 4기의 큐브위성이 탑재됐다. 고흥=사진공동취재단
    한국의 독자적인 기술로 설계·제작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21일 발사 성공 소식에 외신들도 일제히 주목했다.

    미국 CNN방송은 "우주기술 분야에서 한국은 이웃국가들을 따라잡기 위해 고군분투해왔다"며 "누리호는 한국이 자체 기술을 사용한 첫 발사체로 미래 위성과 임무의 문을 열어줬다"고 평가했다.

    AP통신은 "한국이 첫 자국산 우주 발사체 누리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했다"며 "한국의 커가는 우주 야심에 힘을 북돋는 대성공"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북한과의 적대감 속에 한국이 우주 기반 감시 체계와 더 큰 규모의 미사일을 구축할 핵심 기술을 보유했음을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AFP통신은 "한국이 1t급 실용위성을 자체적으로 쏘아올린 7번째 국가가 됐다"고 소개했고, 로이터통신은 "누리호는 6G 통신, 정찰 위성, 달 탐사 분야에서 야심찬 목표를 달성하려는 한국 계획의 초석"이라고 강조했다.

    이웃국가인 일본의 교도통신은 "한국이 미국, 러시아, 프랑스, 중국, 일본, 인도에 이어 1t 이상 위성을 궤도로 쏘는 능력을 갖춘 7번 국가가 됐다"며 "새 대통령 아래 우주 프로그램의 발전을 위한 문을 열었다"고 언급했다.

    한편 발사 성공 이후 주한 미국대사관은 트위터를 통해 "우주 분야에서 한미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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