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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누리호 "큰 변수 없는 한 성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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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날아라 누리호 "큰 변수 없는 한 성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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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누리호 이송과 기립 등 발사준비상황 정상적으로 진행
    레벨센서 등의 전기적 장치에 이상 없음 확인
    강수·낙뢰 확률 매우 낮고, 바람은 초속 5미터 이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두 번째 도전에 나선다. 누리호가 2차 발사에 성공하면 한국은 우주공간으로 1톤급 위성을 쏘아 올릴 수 있는 일곱 번째 국가가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21일 오전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누리호에 연료와 산화제를 충전할지 결정한다.
     
    이어 오후에 다시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해 준비상황과 기상상태, 우주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발사 시각을 확정한다.
     
    이날 오후 2시 30분이면 발사시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로서는 오후 4시가 유력하다.
     
    앞서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는 전날 오후 8시 누리호 이송과 기립 등 발사준비상황을 점검한 결과 정상적으로 준비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누리호는 전날 오전 7시 20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조립동에서 이송돼 발사대에 수직으로 기립 고정된 뒤 오후 6시 37분 전원과 추진제를 충전하기 위한 장치인 엄빌리칼 연결을 완료했다.
     
    또 연료나 산화제 충전 중 막히거나 새는 경우가 있는지 확인하는 작업인 기밀점검을 진행하는 등 발사준비 작업을 마쳤다.



    이날은 오전 10시부터 전날 연결한 엄빌리칼을 다시 점검하고 헬륨가스 등을 주입하는 작업이 수행될 예정이다.
     
    지난 16일 발사 취소의 원인이었던 누리호 1단 산화제탱크의 레벨센서는 센서 전기장치를 교체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항우연은 지난주 기술검토를 통해 레벨센서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파악한 뒤 센서를 교체했으며 조립동에서 점검한 결과 이상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항우연은 문제가 됐던 레벨센서의 전기장치 외에 누리호의 다른 전기적 장치에도 이상이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발사 당일 변수가 될 것으로 우려됐던 날씨는 현재로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날 강수 확률은 매우 낮고 바람은 초속 5미터 이하로 불며 누리호 비행 궤적에 낙뢰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날 2차 발사가 성공할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1차 발사 때 위성모사체 안착을 제외하면 모든 과정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진 만큼 성공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항우연 오승협 발사체추진기관개발부장은 "지난번 발사 때 1단의 점화와 이륙, 1·2단의 분리, 2단 점화와 페어링 분리, 위성모사체 분리 등 모든 이벤트들이 정상적으로 진행됐었기 때문에 큰 변수가 없는 한 성공적으로 잘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누리호가 2차 발사에 성공하면 한국은 러시아와 미국, 유럽, 중국, 일본, 인도에 이어 1톤급 위성을 발사할 수 있는 일곱번째 국가가 된다. 독자적인 우주 수송능력을 확보해 우주개발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셈이다.

    이와 함께 누리호의 설계와 제작, 시험, 발사운용 등 모든 과정을 국내 기술로 수행했다는 점에서 우주개발 경쟁의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는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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