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등대. 부산해양수산청 제공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 해제에 따라 가덕도등대 체험 숙소를 다음 달 1일부터 다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체험숙소는 바다가 보이는 방 1개(51㎡)와 주방을 갖췄다. 최대 8명이 매주 금~토, 토~일요일을 선택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체험 숙소를 이용하려면 매달 1일부터 8일까지 부산해양수산청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매달 9일 무작위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1902년 12월 처음 불을 밝힌 가덕도등대는 아름다운 건축미를 지녀 해양수산부와 부산시는 역사적 보존 가치가 있는 등대, 유형문화재 제50호로 각각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강용석 부산해양수산청장은 "많은 분이 체험숙소를 통해 바다의 멋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