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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AJ "''댄싱슈즈'' 인트로 안무, 비가 짜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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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예 AJ "''댄싱슈즈'' 인트로 안무, 비가 짜준 것"

    • 2009-04-20 08:00

    [노컷인터뷰] 첫번째 싱글 음반 내고 데뷔한 AJ "비 같은 가수 되고 싶어"

    AJ

     


    화재의 신예 AJ(본명 이기광, 19)가 베일을 벗었다.

    비, 원더걸스, 2PM, 2AM 등 스타일리시한 아이돌 스타를 대거 배출한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의 연습생 가운데 특출난 실력을 가졌다는 소문 때문에 AJ는 데뷔 전부터 많은 팬들의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그런 기대를 충족시키듯 AJ는 첫번째 프로젝트 음반 ''퍼스트 에피소드 어 뉴 히어로(First Episode a New Hero)''의 타이틀곡 ''댄싱슈즈''로 화려한 데뷔전을 치고 있다. ''댄싱슈즈''는 용감한 형제가 작사·작곡한 강렬한 힙합 비트의 댄스곡이다.[BestNocut_L]

    "5년간 피땀 흘려 노력을 했는데 데뷔를 하게 돼 너무 기쁩니다. 몸은 많이 지치는데 마음은 즐거워요. 신인인데 벌써부터 이렇게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AJ는 면목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할 당시 JYP 오디션에 붙어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 2차례 오디션에 떨어진 끝에 3번째 오디션에서 합격했다. 다른 회사 오디션은 보지 않고 JYP 오디션만 봤다.

    "음악 프로그램을 보는데 비와 세븐이 나오는 거에요. 너무 멋있더라고요. 저도 춤과 노래에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비와 세븐같은 스타가 되고 싶었죠. 그래서 다른 회사 오디션은 안보고 JYP 오디션만 봤어요."

    보수적인 집안에서 자란 AJ는 부모를 설득해 간신히 연습생 생활을 했다. 3개월 동안 열심히 연습을 한 끝에 부모님의 인정도 받았다.

    AJ는 ''에이스 주니어(Ace Junior)''의 약자다. 연습생 가운데 뛰어난 실력을 갖고 있어서 얻게 된 닉네임이다. 또 데뷔를 해 최고가 되라는 의미도 담겼다. 그룹의 멤버로 묶이지 않고 솔로로 데뷔한 것도 다 뛰어난 실력 때문이다.

    "제 능력을 높게 봐 주신 것에 대해서 소속사 식구들에게 감사해요. 노래와 춤, 모든 것을 다 잘해야 하고 잘못 되어도 다 내 책임인 것에 대해선 부담도 있죠. 하지만 데뷔 준비를 할 수록 혼자서도 할 수 있겠다 싶었어요. 솔로 데뷔를 준비하며 더욱 강해졌어요. 단단히 마음을 먹고 연습을 하니까 어려운 점도 없더라고요."

    가수 비도 그의 실력을 인정했다. 비는 ''댄싱슈즈''의 인트로 부분 안무를 짜줬다. 그밖에도 많은 부분에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카메라 보는 법과 무대에서 퍼포먼스 하는 법 등에 대해 조언을 많이 해 줬습니다. 너무 경직되지 말고 여유를 갖고 무대를 즐기라고도 했고요. 자신의 노래 ''레이니즘''을 부를 때 착용한 이어마이크도 빌려줬어요. 잘 하고 있다고 응원을 많이 해 줘요. 이런 대단한 선배에게 조언을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너무 행복합니다."

    비 외에도 함께 연습생 생활을 했던 2AM의 임슬옹 · 정진운, 2PM의 이준호 등도 응원을 많이 해 줬다.

     



    음반은 빅뱅, 손담비 등 음반에 참여한 용감한 형제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용감한 형제도 저에게 발전 가능성이 있는 신인이라고 얘기를 해 주며 용기를 줬어요. 비의 조언을 얻고 용감한 형제의 노래를 부르고…. 요즘 상상 속에서만 있던 일들이 실제로 이뤄지고 있어서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합니다."

    끼많은 신예 AJ의 목표는 자신의 재주로 많은 사람의 눈과 귀를 한꺼번에 즐겁게 해 주는 것. 노래와 퍼포먼스,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가수로 인정을 받고 싶다. 자기 자신을 위해서는 연말 가요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고 싶은 꿈이 있다.

    "나아가 넓은 미국 음악계에서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평등한 조건에서 음악 작업을 하고 싶은 꿈도 있어요. ''최고에서 한 걸음 더''가 제 좌우명입니다. 한 걸음 한 걸음 씩 노력할게요.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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