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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전 결승포 쾅! 4번타자 푸이그가 돌아왔다



야구

    연장전 결승포 쾅! 4번타자 푸이그가 돌아왔다

    키움 히어로즈의 야시엘 푸이그. 연합뉴스키움 히어로즈의 야시엘 푸이그. 연합뉴스
    전병우가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하자 야시엘 푸이그가 승부를 끝냈다.

    키움 히어로즈의 거포 푸이그는 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22시즌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에서 연장 10회초 승부의 균형을 깨는 결승홈런을 쏘아올려 4대3 승리를 이끌었다.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을 앞두고 1대3으로 끌려가던 키움은 9회초 1사 1루에서 터진 대타 전병우의 극적인 투런홈런에 힘입어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푸이그는 10회초 2사에서 시즌 7호 솔로홈런을 쏘아올려 승부를 뒤집었다.

    푸이그는 마지막 타석 이전까지 세 차례 삼진을 당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승부처에서 자신의 장점인 파워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푸이그는 시즌 초반 극심했던 슬럼프에서 벗어나 한때 정상급 메이저리거였던 위용을 되찾고 있다.

    푸이그는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361(36타수 13안타)를 기록하며 2홈런, 7득점, 11타점을 보탰다. 이 기간 장타율은 0.639로 높았다.

    슬럼프 기간에 타순이 8번까지 내려가기도 했지만 최근 타격 감각이 살아나면서 다시 4번타자로 돌아왔고 이날 결정적인 한 방으로 중심타자다운 면모를 발휘했다.

    2위 키움은 이날 LG 트윈스에게 2대6으로 패한 선두 SSG 랜더스와 승차를 3경기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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