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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지방선거, 국민의힘 '절대 우세'…무소속 '약진'



대구

    TK지방선거, 국민의힘 '절대 우세'…무소속 '약진'

    연합뉴스연합뉴스
    이번 지방선거에서 대구경북은 국민의힘의 절대 우세 속에 일부 기초단체에서 무소속이 파란을 일으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구 홍준표 시장 후보, 경북 이철우 지사 후보가 민주당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승리했다.
     
    홍 당선자는 첫 광역시장, 이철우 지사는 재선에 성공한 것.
     
    홍준표 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당선자는 첫 당선 소감으로 "TK 발전을 위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조기 건설'이 시급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대구에서는 8개 기초단체장 선거 모두 국민의힘이 싹쓸이 했다. 이 중 중구와 달서구청장 선거는 무투표 당선됐다.
     
    대구 달성군수 선거는 당 공천에 반발하며 탈당한 무소속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와 선거 막판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나 결과를 뒤집지는 못했다.
     
    경북에서는 22개 선거구 가운데 대부분 국민의힘이 우세를 보였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유일하게 당선된 구미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 김장호 후보가 탈환했다. 하지만 울릉군과, 의성군, 영천시는 무소속 후보에 무릎을 꿇었다.
     
    당 공천에 반발하며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경산시 오세혁 후보는 조현일 국민의힘 후보의 벽을 넘지 못했다.
     
    대구시장에 출마한 홍준표 후보가 의원직을 사퇴해 보궐선거가 실시된 대구 수성구을 선거구는 3번의 도전 끝에 국민의힘 이인선 후보가 첫 국회의원 배지를 달게됐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보수의 텃밭인 TK지역에 특정 정당이 독점하는 정치지형이 고착화되고 있다"면서, "다양한 민의의 대변과 공천권을 쥐고 있는 당협위원장에게 제 목소리를 내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어 지역 발전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며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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