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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신사' 신분당 연장노선 28일 개통…신사~광교 42분



경제 일반

    '강남~신사' 신분당 연장노선 28일 개통…신사~광교 42분

    핵심요약

    2016년 착공후 6년만에 완공…출퇴근시간대 5분 간격 운행
    신사~광교 42분, 신사~정자 22분…3·7·9호선과 신분당선 환승도 용이

    신분당선 연장 계획. 국가철도공단 제공.신분당선 연장 계획. 국가철도공단 제공
    서울 지하철 강남역과 신사역을 잇는 신분당선 연장 1단계 노선이 오는 28일 개통된다.
     
    국가철도공단은 현재 광교역부터 강남역까지만 이어졌던 신분당을 9호선 신논현역, 7호선 논현역을 거쳐 3호선 신사역까지 잇는 1단계 건설 사업이 완료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장 노선은 2.5㎞ 복선전철로 2016년 착공 후 6년 만에 완공됐다.
     
    열차 운행 횟수는 편도 기준 평일 327회, 휴일 271회이며, 출퇴근 시간대는 평균 5분, 그 외 시간은 6~12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이번 연장 노선 개통으로 신사역에서 광교역까지의 이동시간과, 신사역에서 정자역까지의 이동시간이 각각 42분과 22분으로 단축돼 출퇴근 시간대 버스나 승용차 이용보다 10~20분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3, 7, 9호선 이용객의 분당지역 접근 편의성도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국가철도공단은 교통약자의 편리한 열차 이용을 위해 점형 블록과 손잡이 점자 촉지, 안전난간을 설치했으며, 휠체어 바퀴가 끼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스크린도어와 열차 간격, 문턱 이격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은 "만성적인 수도권 교통난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광역철도의 획기적인 확충이 필요하다"며 "신분당선 1단계 개통에 이어 북쪽으로는 용산역까지 이어지는 2단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남쪽으로는 광교에서 호매실 연장 노선 설계를 금년 내 착수해 경기 서남부 주민들의 수도권 접근성을 향상하고 철도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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