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순천 70대 여성 진드기 매개 SFTS 확진



전남

    순천 70대 여성 진드기 매개 SFTS 확진

    광주전남 올해 첫 사례

    연합뉴스 연합뉴스
    광주·전남 지역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다.

    20일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3일 전남 순천 거주 70대 여성이 고열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실시한 결과 SFTS 환자로 확인됐다.
     
    이 환자는 야외활동 후 고열과 구토 등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SFTS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주로 야생진드기 활동이 활발한 5~9월 야외활동이 많은 중장년과 면역력이 약해지는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한다.

    최근 3년간 광주·전남지역에서는 해마다 10~20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전국적으로도 220명 이상의 환자가 나왔다.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지난 2013년 SFTS 환자가 처음 보고된 이후, 모두 99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박종진 감염병조사과장은 "최근 기온이 올라가면서 SFTS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는 참진드기가 증가해 등산, 캠핑 등 야외활동 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참진드기에 물린 이후 열이 나고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있으면 지체없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