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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중도 물놀이장 등 친수 공간 조성…'금호꽃섬' 명칭 변경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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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중도 물놀이장 등 친수 공간 조성…'금호꽃섬' 명칭 변경도 추진

대구광역시 제공 대구광역시 제공 
금호강 하중도에 4계절 명소화를 위한 친수 공간이 조성됐다.

대구시는 "하중도 주요 기반 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물놀이장과 스케이트장 등 다양한 친수 공간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대구시는 금호강 그랜드플랜 기본계획에 따라 하중도를 대상으로 국내 최대 4계절 명소화를 추진 중이다.

2017년부터 총 사업비 154억 원을 투입해 주차장과 진·출입도로, 보도교 등 주요 기반 시설을 지난해 완공했다.

주차장은 상시 465면, 최대 990면이며 신천대로에서 주차장으로 바로 연결되는 진·출입도로와 둔치와 하중도를 연결하는 보도교와팔달교 남측 경사로를 이용할 수 있다.

올해부터 하중도 주변 좌안 둔치에 여름철 물놀이장, 겨울철엔 스케이트장을 운영하며 올해 연말까지 교량 경관 조명, 하중도 내 조명등 설치 등 남은 사업들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친수 시설을 설치해 국내 최대 4계절 관광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금호강 그랜드플랜에서 계획한 팔달교 주변 가동보 설치, 유람선 운행, 계절초화원, 소풍마당, 수상레저시설, 이벤트 광장 및 주변 산책로 설치 사업 등도 단계별로 추진한다.

하중도라는 명칭도 변경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하중도를 '금호꽃섬'이라는 고유명칭으로 변경하는 제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주요 기반시설 사업이 완료돼 접근이 쉬워진 하중도에 올해부터 물놀이장, 스케이트장 등을 운영하니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하중도를 국내 최대 4계절 관광 명소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3일~27일지 지역에서 개최되는 세계가스총회 기간에 맞춰 금호강 하중도에 다양한 초화류와 청보리 단지를 조성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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