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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 윤석열 국정운영 평가…긍정 '43.1' 부정 '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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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민 윤석열 국정운영 평가…긍정 '43.1' 부정 '36.8'

    편집자 주

    제주CBS와 제주MBC, 제주일보, 제주의소리 등 언론4사(이하 언론4사)는 제주도지사와 제주도교육감 선거의 후보 지지도, 지방선거 성격 등에 대한 공동 여론조사를 4차례 실시한다. 특히 이번 3차 여론조사에서는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지지도를 처음으로 포함한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제주CBS 6.1지방선거 여론조사③]
    제주CBS 등 언론4사 3차 여론조사 결과 발표
    소속정당 중요치 않음 '40.6%' 여당지지 '28.7%' 야당지지 '26.7%'
    정당 지지도…더불어민주당 '37.9%' 국민의힘 '34.5%'
    적극적 투표층 '73.4%' 소극적 투표층 '18.1%'

    ▶ 글 싣는 순서
    ①제주지사·제주시을 민주 앞서고 제주교육감 접전
    ②제주시을 민주 김한규 38.2% VS 국힘 부상일 31.1%
    ③제주도민 윤석열 국정운영 평가…긍정 '43.1' 부정 '36.8'
    ④제주도지사 지지도·당선가능성 오영훈 '선두' 유지
    ⑤제주교육감 이석문 32.7% vs 김광수 28.9%

    지난 10일 출범한 윤석열 정부에 대해 제주도민은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다소 많았다.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 성격에 대해서 '소속 정당은 중요하지 않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정당 지지도는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도가 여당인 국민의힘보다 소폭 높았다.
     

    현 정부 국정운영 평가…긍정 '43.1%' 부정 '36.8%'

    언론4사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만18세 이상 도민 8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적 평가(43.1%)가 부정적 평가(36.8%)보다 6.3%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20.1%다.
     
    긍정 평가는 '매우 잘하고 있다' 응답이 14.4%, '잘하고 있다' 28.8%로 조사됐다. 반면 부정 평가의 경우 '매우 잘못하고 있다' 응답이 17.5%, '잘못하고 있다'는 19.3%로 조사됐다.
     
    긍정 평가는 서귀포시 동지역(48.4%)과 읍면지역(46.4%), 60대 이상(60대 56.4%‧70대 이상 62.5%), 1차산업 종사자(49.8%), 주부(58.8%)에서 높았다. 반면 부정 평가는 제주시 동지역(41%), 40대(56.7%), 50대(41.2%), 블루칼라(40%), 화이트칼라(52.9%)에서 두드러진 것으로 나왔다.
     

    도민 40.6% "투표할 때 소속정당 중요치 않음"

    이번 지방선거에 대해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여서 소속정당은 중요치 않다'는 의견이 40.6%로 가장 많았다. '국정안정을 위해 국민의힘 후보에 힘을 실어줄 필요가 있다'는 의견은 28.7%, '현 정부 견제를 위해 민주당 등 야당 후보에 힘을 실어줄 필요가 있다'는 26.7%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이기 때문에 소속정당은 중요치 않다' 의견은 18세~29세(49.7%)와 30대(50.8%), 1차산업 종사자(51%), 화이트칼라(49.6%), 학생(49.7%)에서 높았다.
     
    '국정 안정을 위한 여당 지지' 의견은 60대 이상(60대 47.3%‧70대 이상 55.4%), 주부(48.9%), 허향진 제주지사 후보 지지층(80.3%)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현 정부 견제 위한 야당지지' 의견은 40대(35.3%), 블루칼라(33%), 오영훈 제주지사 후보 지지층(45.4%)에서 두드러졌다.
     

    정당 지지도…민주당 '37.9%' 국민의힘 '34.5%'


    정당 지지도를 보면 더불어민주당 37.9%, 국민의힘 34.5%, 정의당 4.9%, 녹색당 1.4%, 진보당 1.1%, 기본소득당 0.1%, 기타 정당 1%로 나왔다. '없다‧모름‧무응답'은 19.1%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서귀포시 동지역(43.4%), 40대(53.3%), 50대(44.8%), 블루칼라(48.3%), 화이트칼라(43.2%)에서 상대적으로 지지도가 높았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서귀포시 읍면지역(38.2%), 60대 이상(60대 54.1%‧70대 이상 59.1%), 1차산업 종사자(44.7%)에서 지지가 많았다.

    한편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에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는 적극적 투표층은 73.4%, '가능한 투표할 것'이라는 소극적 투표층은 18.1%로 조사됐다. 반면 '별로 투표할 생각이 없다'는 4.6%, '전혀 투표할 생각이 없다'는 3.2%였다. '결정 못했다‧모름‧무응답'은 0.6%로 나타났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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