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스케치북' 2년 5개월만 전석 오픈에 싸이 역대급 '출격'



방송

    '스케치북' 2년 5개월만 전석 오픈에 싸이 역대급 '출격'

    KBS 제공KBS 제공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2년 5개월 만에 객석을 오픈해 관객들로 가득 채워진 가운데 '월드스타' 싸이가 약 7년 만에 스케치북을 찾았다.

    신곡 'That That'으로 컴백한 그는 스케치북이 공식적으로 이번 활동의 마지막 방송임을 밝혀 관심을 끌었다. 최근 빌보드 TOP 100에 80위로 진입하는 등 다시 한번 새롭게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그는 이번 신곡의 프로듀싱과 피처링을 맡은 방탄소년단 슈가를 언급하며 "'That That'을 발표하면서 든든하더라"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지금까지 슈가, 화사, 제시, 성시경 등 약 40명의 뮤지션들과 컬래버 작업을 했던 싸이는 "꼭 같이 컬래버 해보고 싶은 분이 있냐"는 유희열의 질문에 "첫 번째로, 아직까지 저평가 받고있는 '보컬리스트' 유희열을 꼽고 싶다"라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두 번째로 '가왕' 조용필을 지목했다 이에 유희열이 "조용필 선배님을 모시는 게 스케치북의 숙원 사업이기도 하다"라고 뜻을 더해 두 사람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합동' 영상 편지를 보냈다고.

    뿐만 아니라, 이날 싸이는 중학교 시절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어놓았던 인생곡으로 퀸의 'Love Of My Life'를 꼽으며 즉석에서 최초로 라이브를 선보였다고 해 관심을 모은다. 그는 "퀸의 노래는 언감생심, 사석에서도 불러본 적이 없다"라고 고백하며 존경심을 드러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이날 싸이는 신곡 'That That'부터 '챔피언', '강남스타일'과 앵콜곡 '예술이야' 등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오랜만에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과 떼창을 마주한 그는 노래를 하던 중 실제로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명불허전 '공연의 신'다운 끝없는 역대급 앵콜 무대로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는 후문. 관객들을 위해 공연한,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은 앵콜 무대들은 추후 미방분으로 대방출 될 예정이다.

    이밖에 '발라드 세손' 정승환, '레트로 감성 장인' 잔나비 등의 라이브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는 13일 밤 11시 30분에 방송된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