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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김종민, 새 PD 등장에 "내가 업어 키웠어"

KBS 제공KBS 제공KBS2 예능 '1박 2일 시즌 4'를 2년 6개월간 책임진 방글이 PD 대신 새롭게 합류한 이정규 PD와 김종민의 특별한 인연이 눈길을 끈다.
 
오는 8일 방송하는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는 '효자-불효자' 레이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효자로 거듭나기 위한 멤버들의 치열한 질주가 시작된다.
 
이날 새 제작진과 첫 촬영에 나선 김종민은 '1박 2일' 시즌 1, 2를 함께했던 이정규 PD의 등장에 "내가 업어 키웠어"라며 기세등등한 태도를 보였다.
 
김종민은 15년 차답게 제작진에게서 은근슬쩍 아침밥을 얻어먹으려고 하지만, 절대 호락호락하지 않은 이정규 PD의 단호한 모습에 진땀을 흘렸다.
 
'1박 2일' 측은 "'1박 2일' 역사 그 자체인 두 남자는 오랜만의 재회에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며 180도 달라진 심장 쫄깃한 기류를 형성한다"고 전했다.
 
이어 야생 감성이 물씬 풍기는 톨게이트에서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자 딘딘은 원조 시즌의 '낙오'를 떠올리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곳에서 고도의 체력과 두뇌 회전을 요구하는 미션의 향연이 펼쳐지자 다섯 남자는 점차 극한의 생존 본능을 발동, 피도 눈물도 없는 리얼 야생에 동화되기 시작한다.
 
특히 독기가 오를 대로 오른 멤버들이 온갖 꼼수를 발동하고 한 데 엉켜 육탄전까지 벌이자, 문세윤은 "이건 전쟁의 시작인데"라면서 심상치 않은 기운을 감지했다는 후문이다.
 
'전설의 유니콘' 같은 초창기 시즌 PD와 함께 한층 독해진 '1박 2일'은 오는 8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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