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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철도용어 쉬운말로 바뀐다…10일부터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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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일반

    어려운 철도용어 쉬운말로 바뀐다…10일부터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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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외래어·전문용어·일본식 한자 등 96개 용어 수정대상으로 선정
    10일부터 국토부, 코레일 등 관계기관 홈페이지서 설문 이벤트
    어린이날 맞아 철도박물관 18세까지 무료…설문조사·퀴즈 이벤트도

    스마트이미지 제공스마트이미지 제공
    국토교통부는 철도 분야에서 관행적으로 쓰여 온 외래어와 전문용어, 일본식 한자표현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순화하는 행정규칙을 고시한다고 4일 밝혔다.
     
    국토부가 한국철도공사와 국가철도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지난 3월 구성한 철도 전문용어표준화위원회는 철도관련 규정과 교재에 사용된 용어 1만3500개 중 1차로 514개 표현을 수정대상으로 선정했다.
     
    3차에 걸친 심의 끝에 이 중 96개의 철도 전문용어를 대국민 설문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 대상용어의 예를 들면, 'CBTC'는 '무선통신 열차제어', '멀티플 타이탬퍼'는 '자갈다짐장비', '신호모진'은 '신호위반'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96개 대상용어에 대한 대국민 설문 이벤트는 오는 10일부터 3주 동안 국토부와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서울교통공사, 철도문화재단 등의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오는 10월로 예정된 행정규칙 고시에 앞서 철도 순화어에 대한 대국민 홍보활동도 펼쳐진다.
     
    한국철도공사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철도박물관에서 열리는 '기차사랑 어린이 모두 모여라' 축제를 통해 설문조사와 철도 순화어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18세 이하 청소년까지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KTX-산천 모형기차 관람과 디젤전기기관차 시뮬레이터 운전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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