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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회복 맞물린 5월 가정의 달 '대면' 행사 풍성



대구

    일상 회복 맞물린 5월 가정의 달 '대면' 행사 풍성

    대구콘서트하우스 제공 대구콘서트하우스 제공 
    올해 가정의 달 5월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 일상 회복이 시작되면서 시민들이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대면 행사가 마련됐다.

    또 올해 대구세계가스총회 개최를 맞아 지역 문화예술기관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를 선보인다.

    우선 대구미술관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정의 달 행사를 3년 만에 개최한다.

    '놀자, 뛰자, 웃자'라는 주제로 3일~15일 대구미술관 어미홀 및 외부 수변공간에서 전시와 공연, 워크숍 등을 진행한다.

    전시 '토끼와 평행정원'에선 스튜디오 1750(김영현, 손진희)의 '평행정원'과 대구미술관 소장품인 오트마 회얼의 '뒤러 토끼'를 만날 수 있다.

    5~6일까지 어린이 방문객 하루 300명에게 전시연계 기념품을 선착순으로 선물한다.

    4~11일 오후 2시에는 참여작가 스튜디오 1750과 함께 하는 워크숍을 진행해 '바람 조각 만들기'를 주제로 부모 동반 어린이 10팀과 함께 한다.

    최은주 대구미술관장은 "일상으로 돌아가는 길목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아이들이 예술 기관의 특성을 살린 콘텐츠를 즐기며 즐겁게 놀고 뛰고 웃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콘서트하우스와 대구미술관이 함께 주최하는 키즈 클래식 '동물의 사육제-피아노 숲'도 열린다.

    이번 공연은 대구콘서트하우스의 생애주기별 관객 개발 프로그램인 '클래식 오아시스'의 일환으로 36개월 이상 영유아와 어린이들이 클래식 음악과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도록 맞춤형 연출과 연주로 구성됐다.

    생상스 작곡의 '동물의 사육제'에 등장하는 사자, 거북이, 새 등의 동물들과 한 아이가 숲속에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10인조 오케스트라가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전곡을 연주하고, 연극을 통해 자연스럽게 교훈이 담긴 스토리를 전한다.

    공연은 오는 7일 오전 11시, 오후 2시에 대구미술관 야외 수변공간에서 열린다.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장 방문이 어려운 이들은 대구콘서트하우스 유튜브를 통해서도 온라인으로 이 공연을 만나볼 수 있었다.

    공연을 사전 예약한 어린이 전원에게는 대구미술관에서 체험 키트(크레욜라, 스케치북, 동물가면, 스티커북)를 증정한다.

    또 공연 관람 후 설문조사에 응한 가족에게는 추첨을 통해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블루투스 스피커를 선물한다.

    대구콘서트하우스 이철우 관장은 "공연에서 체험까지 확장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함께하는 가족 모두 잊을 수 없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예술발전소도 가정의 달과 2022 세계가스총회 개최를 맞아 이색 공연 프로그램들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오는 14일 오후 3시 수창홀에서 전자음악협회 새온소리의 <몰입형 콘서트–보이지 않는 경계>를 개최한다.

    뉴 미디어 음악으로 작곡된 음악과 무용(모션 퍼포먼스), 기악, 홀로그램, 미디어 파사드 영상의 기술로 표현되는 예술융합공연이다.

    2022 세계가스총회 개최 주간인 28일 오후 3시 대구예술발전소 1층 로비에서는 우리음악집단 소옥의 <음악과 사람을 그리다>가 열린다.

    국악이라는 장르의 재해석을 통해 연극, 무용, 미술, 현대음악 등 타 장르와의 합작으로 새로운 전통을 보여주는 공연이다.

    대구문화재단 이승익 대표이사는 "방역 조치 완화 및 전면 해제에 따라 새로운 5월의 봄을 맞이했다"며 "올해 공연프로그램 또한 발전소 내 곳곳을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들로 구성한 만큼 시민들이 많은 방문해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문·칠성 야시장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대구시는 야시장을 찾는 내방객과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준비한다.

    우선 5일 어린이날 서문 야시장에서는 지난해 댄스 열풍을 재현하는 스트릿댄스배틀 서문댄서즈나이트 공연을 열며 야시장 방문 어린이들에게 비눗방울 체험 이벤트를 운영한다.

    칠성 야시장에선 최근 재단장한 무대에서 매직 저글링·가수 초청 공연과 다양한 경품 행사를 연다.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LED 풍선만들기, 패션타투 만들기, 메탈 주차번호판 만들기, 응원·기원문구 만들기 등의 이벤트도 제공한다.

    또 이달 23일부터 개최되는 대구세계가스총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행사로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붙어보자 가위바위보' 게임이벤트도 오는 20일과 21일 이틀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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