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를 표시하고 있는 범죄예측분석지도. 북구청 제공울산광역시 북구가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범죄 예측 분석지도 시스템을 구축했다.
북구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를 통해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기반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북구는 이를 통해 빅데이터 기반의 범죄 예측 분석지도 서비스를 시작한다.
범죄 예측 분석지도(PCAM : Predict Crime Analysis e-Map)는 지역에서 발생한 각종 범죄와 사건·사고를 빅데이터로 분석한 것이다.
이어 빅데이터를 통해 GIS(전자지도) 위에 히트 맵(Heat Map)을 표시하게 된다.
통합관제센터는 이를 기반으로 사건·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 또는 시간을 선별해 집중 관리한다.
범죄 예측 분석지도 서비스로 취약 지점에 대해 관제원들의 집중적인 관제가 가능해져 사건·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것으로 북구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북구는 최근 3년 동안 행정안전부 지역 안전 지수에서 상위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범죄 분야에서는 2019년부터 3년 연속 1등급을 차지했다. 생활안전 분야는 3년 동안 2등급을 받는 등 높은 안전 지수를 보였다.